
얘들아 내가 우울증 앓고 살이 많이 쪄서 다이어트로 25키로 정도 감량했어 정말 열심히 해서 지금 내 외모도 만족스럽고 확실히 전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는데 살쪘을 때 튼살이 어마무시하게 생겨서 배부터 가슴 겨드랑이까지 트지 않은 부분 찾기 어려울 정도야 하얗게 패여있어ㅠㅠ
아무것도 아닌 거 같다가도 지금처럼 한 없이 우울해지곤 해 내 배가 너무 흉해서 보고 싶지도 않아..
썸타는 사람이 있는데 언젠가 보여줘야 한다 생각하면 연애하기도 두려워져…
괜찮다고 한 마디만 해줄 수 있을까.. 자존감 넘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