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나 짝사랑 시작했어...!
그리고 오늘 용기내서 처음으로 디엠 보냈다
내가 대학생인데 그 친구를 동아리에서 처음 봤거든! 사실 본 건 그게 전부인데..
외모랑 옷 스타일 그리고 나긋나긋하고 다정하고 약간 애교 섞인 말투가 기억에 남았는데
그게 한 2주전인데도 생각이 나서 어제 친구들이랑 한강 갔을 때 털어놓으니까 마음이 막 주체할 수도 없이 커지는 느낌인거야..
그런 느낌은 처음 받아봤는데 군휴학하고 ㅡ 올해 복학한 친구라서 나랑 학년이 달라..

근데! 같은 수업 다른 분반으로 듣는게 있어서 조별과제 얘기하면서 처음으로 디엠 보냈었어..!!!!! 근데 답장도 바로 오고 디엠 할 때도 답장텀도 빨랐고 5분? 정도 대화했던 것 같아 별 얘기는 아니었지만.. 말투가 참 동글동글하더라구.. 다음주에 학교 수업 잘들으라는 말에 너도!란 답장 받고 끝나긴 했지만......

이제 시작인거지 그치 오랜만에 시작된 짝사랑이라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 ㅎㅎㅎ..
그냥 짝사랑이 오랜만이라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 듣고싶어서 글 써봤어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아래는 어제 찍은 한강 사진이야

좋은 하루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