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얘드라.. 내가 잘못한건지 읽어줘 ㅠ
내가 최근에 썸남이 있었는데 나도 썸탈땐 꽤 좋아했고 연인관계 발전 진지하게 고민 했었어 근데 알아가면 갈수록 나랑 너무 안맞고 너무 미성숙 한거야.. 그래서 내가 고백 거절했고 그이후에도 나 좋아하지말라 미안하다 등등 했는데 걔는 나 아직 좋아하는 거 같아 그래서 연락 간간히 오는데 그냥 친구 사이 정도로만 남고싶다고 해서 대충받아주고 있어
근데 내가 연락 잘 안보고 예전보다 말투도 애교있게? 안해주니까 자꾸 변했다 다시 예쁘게 대답해줘라 차갑다 이런 반응을 보이는거야
근데 이미 끝난 사이고 친구 정도로 남을거면 이정도로 원래하고 마음 정리하라고 더 그런 것도 있는데 자기 입맛대로 날 바꾸려하는게 기분 나빠서 친구한테 하소연 했더니 친구가 그니까 너가 예전에 잘해줬으면 안되지 그때 잘해주지 말았어야지 이런 말을 하는거야..
근데 내 입장에선 예전엔 나도 남자애 좋아한거 맞아서 다정하게 잘해준거고 알아가다보니 안맞아서 고백 거절하고 마음 정리한건데 그냥 연락을 아예 받아주지 마라 정리 못해서 그런거다 이런 것도 아니고 그때 내가 잘해준게 잘못이라는 말이 이해가 안가고 왜 이 상황에서 내 탓을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