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얘두라 나는 왜 남자 친구가 약속 나간다구 하는 거 자체가 왜 이러케 싫으까...?? 평소에 자주 약속 나가는 사람도 아니구 가끔 있는 약속인데도 막 보내기 싫구 그래 ㅜ 어차피 보내 줄 거 기분 좋게 보내 줄 수 있는 건데도 잘 안 되구...... 아까도 10시 넘어서 남자 친구가 갑자기 약속 잡혀서 가도 되냐구 물어 봤는데 좋게 대답해 주지 못 했어 나도 아는 사람들이 있는 약속 장소였는데도 말이야...! 그래서 순간 남자 친구도 내 눈치 보고 기분도 좀 안 좋아 보이기도 했구... 물론 남자 친구는 어떤 약속 장소를 나가든 뭐 하구 있는지 사진도 잘 보내 주구 연락도 엄청 잘해 줘! 그냥 정말 단순히 다른 사람들이랑은 안 놀았으면 좋겠구 나랑만 놀아 줬으면하는 이기심 때문일까 🥺 내가 생각하기엔 내 남자 친구는 여자 친구 있는 티를 주위 사람들에게 너무 안 내는 것도 있어서 괜히 어떤 자리든 더 보내기 싫은 이유도 있는 것 가타...
건강하고 긴 관계를 원한다면 조금 더 그 사람을 신뢰하고 인간관계를 존중해줘.
정말정말 맞는 말이구 그렇게 해야 서로에게 건강한 연애라는 것도 잘 알지만 이게 생각보다 잘 안 돼 자기야 🥺 내가 생각보다 더 자존감이 낮은 탓일까?
흠... 자기 혹시 연애초반부터 그랬어? 아님 만나다 보면서 그렇게 된거야? 초반부터 그랬으면... 애인분이 많이 힘들것 같어 ㅠㅠ 난 사실 자기의 행동 내기준 이별 사유라서. 남자친구가 왜 약속 가는걸 허락받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 부모님도 아니구 부모님께도 다큰 성인이면 허락받지는 않잖아? 자기도 혼자서 보내는 시간에 좀 익숙해질필요가 있을것 같아! 서로의 정신적 건강을 위해
자존감도 자존감이도 남자친구에게 의존을 너무하는 것 같아. 나쁘다는 건 아니야. 서로 말을 많이 했으면 좋겠어. 자기도 남자친구도 터놓고 얘기하면서 서로의 입장을 조율하면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