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당일에 언제만날지 확실하게 안알려주는 남친ㅋㅋ

본가에 있어서 남친이 데리러 온다해씀
근데 어제 저녁에 갑자기 자기 차를 부모님이 쓰실일이 있다고 원래대로 저녁쯤 갈거같긴한데 시간은 정확하게 모른다 이럼
근데 그러면 가족끼리 몇시까지 온다 정도는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거 아니야??

아까 3시쯤에 금방 도착하신다 전달받았대서 아 그럼 넉넉잡아 6시에 오겠구나 하고 기다렸는데 5시 됐는데 또 갑자기 아직 안와서 밥 먹고 보재
근데 원래 울엄마가 싸준다는 유부초밥 저녁으로 먹기로했는데..ㅋㅋ 자꾸 말이 바뀜
엄마도 나한테 자꾸 가는 시간 확인해서 밥 싸주겠다 그러는데 엄마한테도 자꾸 말이 바뀌게됨

이게 한번이면 모르겠는데 너무 자주 남친 가족들끼리 소통을 안하니까 전날 가족끼리 여행간다 밥먹게됐다 이런소리를 원래 약속이었던 나한테 전날 전달을 받아서 파토가 남

아 나도 적당히 참지 자꾸이러니까 저쪽 가족이 다 답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