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간 논쟁?인데 내 상황에서도 남친 주유비 필수로 내줘야 돼?
나랑 남친이 동거 중인데 첫 자취기도 해서 감사하게도 우리 부모님이 1년치 보증금+월세 내주셨거든(년세) 관리비나 전기세, tv 수신료 같은 것도 내 명의랑 번호로 됐다 보니 나한테 알림이 와서 내가 달마다 내는 중이야
근데 친구네 커플이랑 떠데를 하게 됐는데 어쩌다 보니 주유비에 대한 말이 나왔어 나나 친구나(여자) 면허가 있어도 뚜벅이라서 데이트할 때나 어디 갈 때 남친 차 타고 이동하거든
근데 친구가 나보고 주유비 몇주마다? 내주냐고 묻는 거야
난 그냥 가끔이라고 대답했거든? 데이트해봤자 남친 쉬는 날이랑 겹쳐야 가기도 하고 평상시 타는 것도 동네 정도니까
근데 친구가 에이 그건 너무하다~고 말하는 거지 자기는 2주에 1번씩은 꼭 내준다면서..
게네도 동거하긴 하지만 반반씩 내는 걸로 알고 있거든
그럼 나랑 애초에 상황이 다르지 않나..? 난 집안일도 내가 더 해 ㅋㅋㅋ ㅜ 남친은 어질러있어도 신경 안 쓰고 난 그런거 못보는 깔끔한 성격이라..
넷이서 모인 자리에서 우리 부모님이 다 대주셔서 동거하는 거라고 구질구질하게 말하기 싫어서 아 그래 하고 넘겼는데 생각해 보니까 억울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