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심한 토요일밤 나도...어.. 섹썰은 아니고 성인용품샵에 있던 숭하고 귀여운 일화 하나 풀어볼게ㅋㅋ 아이 커플끼리 성인용품샵 갈거아냐 자기야들도 풀어줘 궁금해--
남친이 생일선물로 뭐받고싶냐고 해서
그.. 수갑세트 가지고 싶다고 했어 털달린 북실북실한걸로..
그랬더니 남친이 왜? 묶이고 싶어? 하고 진득하게 물어보니까 내가 부끄러워서 내가 자기야를 묶을수도 있지! 장난식으로 대답했다가 그래도 좀 이벤트성으로 그런거 해보고싶다고 하니까
이씨 서로 이케 부끄럽고 설레고 막 그러면서 손잡고 성인용품점을 갔어
가서 용품 보는 도중 남친이 섰다고 가려달라고 내 뒤로 가는거야 아 진짜 귀여워서ㅠ 내 뒤에 꼭 붙어다녀 이러고 손잡고 데리고 다녔는데
자꾸 내 궁둥이에 자기불룩한거 문대니까 간지럽고 부끄러워서 아익 진짜 자꾸 문대면 언제 가라앉히냐고 소곤소곤했는데 지금 이 상황이 이렇게 야한데 어떻게 가라앉히냐고 계속 문딜문딜 하는거야 근데 보니까 쿠퍼액이 얼마나 나왔는지 바지 바깥까지 색이 좀 보이는거야
핫 핫;; 놀래서 자기야 민식이(남친꺼별명) 침 너무 많이 흘리는거 아니야? 바지까지 적시면 어떻게..
하니까 크흠크흠 남친도 당황했는지 진정하더라고 그래도 좀 적은양이 묻어서 금방 말리면 되는 정도라 걱정할 정돈 아니었어 나도 도와준다고 에널플러그 보고 장난식으로 우리 자기야 저거 꽂아줄까? 으악 살려줘 티키타카 하면서 원하는 SM플레이 세트를 샀어
그러고 자취방으로 돌아가는 길에 남친 귀에 사실 아까 나도 젖었어.. 민식이 얼른 넣고싶다.. 속삭이고 도망가니까 남친도 그거 듣고 너어어 가면 각오해 아주 맛있게 먹을거야 하면서 잡으러 쫓아오고 깔깔깔 돌아가서 아주 맛있게 먹혔습니다.
아익 쓰고나니까 부끄럽네.. 그 안대랑 수갑,족갑, 유두방울, 채찍(이건 안썼어 남친이 손으로 때려주는게 더 좋아), 재갈 이렇게 들어있는 SM세트 섹썰까지 쓰기엔 넘 길어질 것 같아서 끊었서 혹시 궁금하면 써..써볼게 부끄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