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유형뿐만 아니라 연애관도 가정환경에 영향 많이 받는거같아

솔직히말하면 우리 아빠는 여친 있는 상태였고 엄마가 꼬셔서 환승(?), 바람으로 만난거거든
난 이걸 어렸을때부터 알게 되니까 뭔가 연애는 이런거구나라는걸 무의식적으로 느끼게 된거같아

중고딩때까지는 남자에 관심없다가 대학오면서 에타로 한번에 4명이랑 연락한적도 있고
물론 성관계를 가지지는 않았지만 현타와서 그만뒀어

그리고나서 얼마안지나서 첫남친 사귀었는데도 뭔가 성에 안찬다고 해야하나…
지하철탈때나 번화가 갈때도 괜찮은 사람없나 그냥 스캔하게 되고 그래서 죄책감 들어서 얼마전에 헤어졌어

그냥 내가 언제 바람필지 무서워서 연애 못할거같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