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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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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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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한테 마음이 식었는데 헤어지기 아쉬워. 정인가?

미리 말하지만 애인한테 뭐 뜯어먹거나 그럴 생각 없어. 애인이 학벌이 좋다거나, 얼굴이 잘생겼다거나, 돈이 많지도 않아.

지방대, 못생긴 축, 재력 보통 수준인데... 나한테 너무 잘해줬거든. 그냥 사람 천성이 착한게 보이더라. 요즘 같이 흉흉하고 드러븐 세상에 이만한 사람이 없을 것 같고... 응, 그래. 근데 점점 외모보고 정이 털리는 것 같아. 근데 헤어지긴 싫어. 아 진짜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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