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인한테 기분 나쁠만하지?
내 엠비티아이가 인팁이라서
애인이랑 인팁에대해서 이야기 하다가
애인이 옛날에 친했던 인팁 친구들 3명을 나한테 말해줌.
두명은 남자고 한명은 여자인데
여자인팁 칭찬을 나한테 엄청했어
“걔가 옛날에 연습생할정도로 진~짜 예뻤는데 찐따였어. 얘가 사교성도 별로 없고 그냥 바보같아서 놀리는맛이 있었음ㅋㅋ 내가 막 놀래키면 걔가 엄청 놀래하고ㅋㅋ 그래서 옛날에 자주 놀렸었거든. 암튼 진짜 예쁜데 개찐따였음”
이런 이야기를 나한테 해줬어
좀 기분 나쁘긴 했는데 그냥 넘어갔거든
그다음에 내가 애인한테 번호따인 이야기 말 해주니까 남자친구가 “울00이(내이름) 못생기진 않았지..ㅎ”
이렇게 말을하는거야
3초정적이 흐르고 걔가 마치 수습하려는듯이
“아 울00이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지~” 이렇게 이야기함.
앞에 인팁여자는 예쁘다는 칭찬 존나 했으면서
정작 나는 못생기진 않았지.? 애초에 처음부터 예쁘지~ 라고 했으면 별로 신경 안쓰였을텐데
너무 기분이 나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