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여성 성∙연애 고민 필수앱 자기만의방2천 개의 평가
4.8
비밀 정보 열어보기
logo
menu button
profile image
숨어있는 자기2024.02.18

Q. 애인있는 자기들
자기들은 애인이 왜 좋아?
어쩌다 사랑하게 된거야?

갑자기 현타와서 애인을 어쩌다 사랑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생각하는데
복잡해져서 글 올려

6
34

자기만의방 꿀팁

내 크레딧 확인

rightArrow
arooo-tip
도움이 되는 댓글을 달아보세요. 글쓴이가 좋아요를 누르면 셀렉트샵에서 구매 가능한 크레딧을 드려요!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음.. 우리는 장거리인데 (왕복 5시간 정도) 썸 탈때 퇴근해서 피곤할텐데 생리통으로 힘들어하니까 바로 운전해서 온거 보고 이 사람이다 싶었지... 와중에 내가 혹시라도 불편할까봐 가도 되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봐준 모습이 컸던거같아

    2024.02.18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타지에서 혼자 일하면서 외로웠는데 마침 내 이상형인 사람이 다가왔어 만나다보니 날 사랑해주는 모습에 나도 사랑하게 됐어

    2024.02.18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같이 놀면 늘 잘맞고 재밌고 행복했어

    2024.02.18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그냥 첫눈에 저 사람이다 싶었어. 사람이 풍기는 분위기가 내가 좋아하는 그런 느낌이어서.. 금사빠는 아니고 항상 이 사람이다 하는 사람이랑 연애하는 타입이라. 친해지니 역시 내가 느꼈던 그 느낌 그대로더라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사람! 첫인상은 차가웠지만 사실은 귀여운 사람이라는 걸 알았거든

    2024.02.18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내가 좋아하는 취미를 참 잘하고 내가 잘 못하는데도 늘 나를 먼저 챙겨주고 나랑 같이 놀아줘서!

    2024.02.18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6

    나를 좋아해주고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준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좋아하게 된 거 같아. 애인한테 사랑받는 기분이 이런 거구나 하는 걸 가르쳐준 사람.

    2024.02.19좋아요5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7

    아, 처음엔 괜찮은 것 같은데? 이러다가 며칠 만나보고 헷갈리고 빡치게 해서 관둘려고 했는데 이새끼가 피아노를 치고 그날 햇살이 딱 들어와서 씨발.... 코 꿰였고.... 감정 표현이 솔직하고 얘기를 다 털어놓으면서 부드러운 애라서 지금까지 잘 만나고 있어

    2024.02.19좋아요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8

    뭔가 모르게 이 사람이다 싶었어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고 무엇보다도 내가 좀 아픈데 그것마저도 사랑해주니까... 사랑받는 걸 알게 해줘써

    2024.02.19좋아요0
  • user thumbnale
    아루

    써클 인기글로 선정되었습니다! 자기님의 글을 [인기] 카테고리에서 찾아보세요.

    2024.02.1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9

    그냥... 지금 생각해보니 그랬었구나 싶었던 거긴 한데... 그냥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아했던 것 (사람 대 사람으로) 같아. 정말... 남녀를 떠나서 내가 존경하고 아껴주게 될 사람, 응원하고 믿어주고, 홀로 떠나게 될지라도 서로의 행복을 빌어줄 사람이라고 느꼈던 것 같아.. 근데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상대방도 그렇게 느끼고 있었고, 어쩌다보니 서로가 시스헤테로에 남녀였던거지. 그래서 걍... 이젠 내가 걔고 걔가 나고. 그러면서도 나는 나고 걔는 걔고. 이 생각이 서로 너무 당연하고 편해서... 힘들지 않은 연애라 좋은 것 같아.

    2024.02.19좋아요0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1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어서 그리고 날 너무 좋아한다고 해서 그런데 난 날 더 알고 이해하고 싶어서 헤어진지 한 달 되었어 그립고 보고 싶긴 해 네가 물어봐서 자꾸 생각나

    2024.02.1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2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는데 어쩌다보니까 좋아하고 있더라...! 시작은 그냥 남들보다 조금 더 큰 호감이었어 그러다 언젠가부터 이 사람이 계속 내 옆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누군가를 간절하게 보고 싶어한 것도 처음이었고!! 사랑은 주고 받는 거란 걸 알려준 사람이라 점점 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거 같아 매일매일 예쁘다고 해주고 내가 하고 싶은 건 꼭 같이 해주려하고 내가 웃으면 같이 따라서 웃어주고!! 같이 있으면 가만히 안고만 있어도 너무너무 행복해 특히 날 쳐다 볼 때 눈빛이 넘 따스해서 마음이 몽글몽글해져

    2024.02.1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2

      내가 좀 유별나서 난 평생 사랑 못 할 줄 알았거든 ‘사랑? 그게 뭔데 귀찮게 뭘 그런 걸 해 피곤해서 딱 질색. 혼자라도 충분‘<이런 마인드였거든 근데 애인 만나고 나서 많이 변했어 주변에서도 인상 엄청 좋아졌다고 그러고! 애인한테 넘 고마워. 운명, 인연 이런 말 안 믿었는데 이젠 믿고 싶네!!! 내가 마지막으로 말하고 싶은 건 살다보면 연애든 뭐든 힘든 순간이 늘상 찾아오는데 왜보다는 그래서 어떻게 할 건지가 참 중요한 거 같아 혹시 자기도 지금 힘들다면 자기 속마음이 따르는 대로 어떻게 할 건지 생각해보면 좋겠어! 식상한 말이겠지만 힘내ㅠㅠ

      2024.02.19좋아요2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4

    정말 외모가 내 취향이어서.. 그뒤로 몇번 만났는데 외모도 외모지만 너무 좋아보이는거야 재밌게 연애할 수 있겠단 생각이 좀 들었었어 지금은 재밌게 살고 있어

    2024.02.1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5

    사랑하게 된 계기는 모르겠는데 시도때도 없이 계속 눈길이 가고 이 사람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웃길래 아 내가 이 사람 사랑하는구나 알았어

    2024.02.19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6

    일하는 모습을 봤는데 자기 분야에서 치열하게 노력해서 실력을 쌓은 게 보였고, 장난을 많이 치지만 선을 안 넘고 사람들을 잘 챙겨주는 모습이 호감이었어. 내가 밥 먹자고해서 친해졌는데 어느 순간 서로의 꿈이나 상처까지 터놓도 이야기하고 응원하고 위로하는 사이가 된거야. 함께 있으면 설레는데 편하고 행복하더라고. 이런 관계는 난생 처음이었어ㅋㅋ뭐.. 그렇게 된 시점에 사귀는 건 시간문제였지..

    2024.02.1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7

    난 외모보단 지성이나 도덕적 가치관을 더 보는 사람인데 남자친구는 나랑 정치성향도 같고 똑똑한데 얼굴까지 준수해서 호감 가진건데 결정적으로 사랑에 빠진건 다정함 때문인것 같아. 항상 내가 뭘하는지 뭘좋아하는지 궁금해하고 날 챙겨주고 자존감 높여주는 말 해줘서 사랑하게 됐어

    2024.02.1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8

    맨 처음에 아무런 정보 없이 텍스트로만 이야기를 나누게 됐을 때도 그다음 목소리를 짧게 들으며 대화했을 때부터 너무 잘 통한다고 생각을 했었어. 진짜 모든 게. 서로 정말 너무너무 신기할 정도로... 그래서 하나둘씩 정보를 까면서 대화 양이 차츰 쌓였는데 얼른 직접 만나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었고 그 이후에 상대에게 먼저 연애하고 싶단 이야기 듣고 지금 놓치면 내가 많이 후회하겠다 싶어서 답 고백(?) 하고 사귀고 있어~

    2024.02.1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9

    내가 하고 싶은거 기억하고 혼자서 준비하고 해주는거? 그리고 계속 같이하자 이야기해주고 이러는거에서 마음이 열렸던거 같아..지금은 뭘하든 귀엽다...

    2024.02.1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0

    난 솔직히 잘 모르겠어.. ㅋㅋㅋ 그냥 옆에 있으니까 사귀는 느낌.. 나도 그래서 가끔씩 현타와 이건 아닌 것 같은데 하구..

    2024.02.19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1

    그냥 온라인상으로 알던 사람이었어. 평소에 장난끼가 많았는데 장난끼 많은 모습 뒤에서 은근 선 지키려고 하고 아닌건 아니다 긴건 기다 하는거 보고 ㄱㅊ은데?하고 1년 알고지냈었어. 그러다 사진보고 순댕순댕한 댕댕상이길래 ??????엥??? 하다가 실제로 만났는데 웃는게 너무 예뻤어.. ㅠㅠ 젠쟝.. 사귀면서 눈 보게됐는데 눈동자가 갈색인것도 너무 예뻐서 빤히 쳐다보게되고 웃는거보면 나도 웃게되고.. 장거리라 처음 사귄 날 남친이 자고가야했는데 혼자 재우기 좀 그래서 같이잤거든. 근데 얘가 진짜 손만잡고자는거야.. 이것도 넘 귀여웠고 좋았어. 나를 존중해주는구나 싶었거든.

    2024.02.2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1

      내가 하고싶지만 겁나서 난 못한다고 땅파고 들어가면 손잡고 끌고 나와줬어. 그리고 하게해줬고 점점 내가 나로 있을 수 있게 해준 사람이야. 항상 가스라이팅이나 집착 사이버스토킹 성추행 성희롱 기타등등에 절여진채로 살아왔어서 세상이 너무 무서웠거든. 근데 얘가 끌고나와서 항상 곁에서 지켜봐주고 기다려줬거든. 너무 행복했는데 남자친구도 힘든 일을 겪게 되어서 정신적으로 온전치 못한 내가 민폐일것같단 생각에 이별도 했었어.. 근데 없으니까 죽을것같더라고.. 남자친구도 비슷했는지 다시 얼굴본 날에 사귀게됐어. 이제 서로에게 서로가 없으면 안되는 존재가 되었어.

      2024.02.2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2

    남자친구가 마음이 조금 힘든 사람이어서 갑자가 떠나는 일 같은 건 부담이었을텐데도 날 갑자기 바다에 데려다준 날, 이 외에도 언제나 나에게 최고를 주고 싶어하는 머음이 보일 때... 이 사람이다 싶더라..

    2024.02.2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3

    사실 사귀기 시작했을 때에는 그냥 좋아한다 정도였구, 나는 100일 넘어서 어느 비 오는 날에 하늘 보다가 걔가 보고싶더라고. 그때 아 내가 얘를 사랑하는구나 깨달았던거 같아 사랑하는건 음 미련할 정도로 곧은 모습 좋아해서? 연락 안되는걸로 싸웠는데 자기가 무슨 일이 있어도 연락하겠다는 말은 지키지 못할거 같아서 할 수가 없다고 끙끙대는데 어이없어서 그냥 이럴 때는 노력하겠다고 하고 변화하면 되는거라고 이야기했는데 그런 미련곰탱이 같은 모습이 나랑 달라서 좋아하는거 같아 (대신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하면 진짜 지키더라. 변화하구) 맛있는거 있으면 입에 먼저 넣어주고, 길 가다 차 지나가면 나 앉쪽에 넣을때 그런 순간들도 좋아하구

    2024.02.2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4

    날 너무 사랑해줘서. 내가 이정도로 사랑 받을수 있는 사람이란 걸 깨닫게 해줘서 나도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어. 나를 배려하고 아끼는 게 느껴지고 힘들어도 노력하는 모습이 예쁘더라. 무엇보다 날 사랑하는 눈빛이 너무 예뻐. 뭉클거리면서 행복감이 느껴져. 그러다보니 나도 이 사람을 사랑하게 되더라.

    2024.02.23좋아요0
  • user thumbnale
    서로서로 방울뱀

    처음엔 부담스러울정도로 거부감 느껴질정도로 날 너무 배려하고 좋아해주고 보고싶어해서 나도 점점 스며들고 이젠 그사람 아니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됐어 그 사람이 나한테 해주는거에 비해 내가 많이 잘해주지 못해서 늘 반성하고 다짐하는데 잘 안고쳐지네 ㅠㅠ

    2024.02.25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5

    걔가 어부도 내가 참치라고 차면 자꾸 앞에서 미끼로 깔짝깔짝 간보길래 짜증나서 바다까지 끌고왔어 어부를 낚은 참치…ㅋㅋㅋ 걔도 엄청 놀랐더라 이런 애는 처음이야..! 이런느낌? 나도 이런 애는 처음이고.. 서로 신선하게 느껴졌는데 서로 알아갈수록 잘맞는 부분이 많아서 더 깊데 스며든거같아

    2024.02.2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6

    플러팅이 빡세서… 그리고 장점 만 개에 단점 손에 꼽아서

    2024.03.1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7

    하.. 진심 말도 마... 그 늑대 같이 거칠은 성격에 굵고 거친손.. 낮고 동굴같은 중저음에 그리고 눈에 지방없어서 음푹들어간 무쌍에다가 아이라인한듯 그림자 진 내려간 눈꼬리에 애굣살도 있는데.. 큰눈이고 뚜렷한 T존.. 작은 얼굴...섹시하게 올라간 입꼬리.. 내가 좋아하는 약간 탄 피부... 거기다가 곱슬이고 하 상상하니 또 꼴린다 지금 옆에서 자는데 못참겠어 아 이남자는 내가 놔주고 싶어도 절대 못놔주겠다 내 이상형이야.

    2024.03.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7

      거기다가 항상 나한테 사랑한다 말해주고 집안일도 항상 도와주고 백허그 자주해주고 뭘 계속 해주려하고 뽀뽀도 좋아하고 애교도 잘부리고...그냥 천상의 남편감이다. 놓치지 않겠숴요..✨

      2024.03.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8

    대화가 너무너무너무너무*1000 잘 통했어. 삶을 어떻게 살고 싶은지, 연애관은 어떤지, 이상형에 대해서나... 남들에겐 별거 아니지만 내가 중요하게 여기던 것들을 똑같이 중요하게 여기더라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이 멋있어서 내가 존경스럽고 대단하다 느꼈어! 옷 입는 것도 정말 깔끔하고 본인에게 잘 어울리게 입었어. 내 이상형이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게 뭔지 아는 미감을 가진 사람이었거든. 그리고 날 보는 눈빛이 정말 깊게 사랑하고 있는게 보이더라고.. 그래서 사귀기 전 남친 주변 사람들이 남친이 나 보는 눈빛 보고, 저 분 좋아하지? 하고 바로 알아챌 정도였어 ㅋㅋ

    2024.03.31좋아요0
이전글
전체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