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인이 평상시에도 표현 많이 해주는걸 좋아해
내가 좀 무뚝뚝한 성격이라 많이 못해줬어
그걸로 싸우기도 많이 싸웠는데
오늘 그냥 전화하다가
언제만나?보고싶네
하자마자 조용해지더니 소리도 못내고 막 울더라
자기가 먼저해주는 그 애정표현을 너무너무
듣고싶었대
들으니까 너무 좋다가도 울컥하다면서 우는데
내가 너무 못해준거같더라…
저렇게 평상시에 갑자기 말한게 한손에 꼽을정도긴 했어..
자기전에 매일 사랑한다고 말하는건 이젠 너무 익숙해져서 기계적으로 한 느낌이고..
자기들이 봤을때도 이 반응 보니까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거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