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착하다고 하는 게 기분이 나빠 착하다는 건 뭔가 동등한 사람한테 하는 칭찬이 아니라 느껴지거든 그럴 때마다 나 안 착한데? 이러면 아니야 착해 착해 하면서 나를 착한 프레임에 가두는 기분이 들어서 거부감이 느껴져
자기가 그렇게 느껴지면 그대로 말하면서 거부감 느껴진다고 다른 말로 표현해달라고 해!
왜 착하다는지 물어바
내 남친도 그러는데... 너무 시러. 답답해
뭔지 알아 나는 아빠가 맨날 순하고 착하고 성실해서 내가 좋다는 말 되게 많이 하셨었는데 지금도 그러시지만... 근데 그게 자라면서 계에에에에속 들으니까 너무 안좋더라고 ㅋㅋ 정신과 선생님이 그러셨는데 보통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내 사람이 자랐으면 / 지냈으면 해서 말하는거래...글구 그렇게 그런거로 스트레스 받을거라는거 절대 상상도 못해 그니까 꼭 말로해야해 ㅠ 특히 애인이니까 더욱...!
나 유부녀인데, 그말 진짜 너무 시러😑 동료들이 나한테 하는말도 싫고 옆사람한테 할때도 할말못하는 멍청이라 놀리는거로 들릴때도 있었어.. 내가 이상한지 모르지만😮💨
공감해 나도 그말싫어해 나를 지입맛대로 굴게만들고싶어한다는 기저심리가 있다고봐 솔직히
나를 칭찬하고싶은거면 고마워 너가 이렇게해줘서 내가 이러이러한 기분이 들어서 기분좋아 라든가 다른 표현법이 충분히 있을거같아. 자신의 마음에 들면 상대의 어떤 노력이 분명 들어간거일텐데 그부분은 고맙다는 말부터 하는게 맞지않나…
안 착한데?? 아닌데?? 하는 건 그런 말 사람한테는 그냥 가소롭게만 보임. 반박했다고 볼 수가 없어.. 윗댓 자기처럼 상대방 눈 제대로 보고 무슨 뜻이야? 라고 묻거나 똑바로 가르쳐야 함. 착하다는 말은 동등한 위치에서 하는 말이 아니라 평가하는 말이라고. 너는 나를 보고 싶은 대로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울 개비가 엄마한테 딱 저럼 ㅅㅂ 우리 엄마 저런 남자 만나서 평생 무시당하면서 살으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