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정이떨어질것같진않은데걱정되지 혹시 내가서운하게했나 하고 자기 무슨 일이야?
뭔가 남자친구가 전에는 막 너 없음 안 될 것 같다니 뭐 여튼 표현을 말로도 많이 해주고 행동으로도 보여줬는데 요샌 사랑한다는 말도 의무적으로 하는 것 같고 장거리라 나보다 친구들 만나서 노는 시간이 더 많아지고 연락 빈도도 훨씬 줄었고 전화도 거의 매일 했는데 요샌 잘 안해 얘는 이제 나 없어도 잘 살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
정 떨어지진 않고 왜 물어보지?싶을 듯 그리고 연애초만큼 불타긴 어려워도 다른 형태의 사랑이 남았다고 말할 것 같아
그렇구나 얘기 꺼냈을 때 더 막 질려하거나 정 떨어질까봐 걱정했는데 솔직하게 물어보는게 낫겠지?
첫번째 답글 봤는데 그냥 만난지 지났으니까 그런 것 같은데.. 맘이 없거나 줄어든 게 아니라 열정이 조금 식은 느낌? 한결같은 연애는 힘든 것 같아 나도 곧 400일인데 똑같이 경험했어 나도 그래봤고 남자친구도 그래봣구
그런건가 ㅠㅠ 이제 150일 쯤인데 장거리라 자주 못 보니까 갑자기 확 느껴지는 사소한 모든 것들에 더 속상한 것 같아 어느정도 서로 편해져서 그런거였음 좋겠다 ㅠㅠ
정 떨어지기보다는 왜지? 내가 뭘했나? 왜물어보지? 싶을거같아
다들 그렇구나.. 고마워!
음.. 상대가 불안해하고 있구나 느끼고. 연애초반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좋아한다고 답할 거 같아요. 이젠 좀 더 가족같이 편안하고 사랑스럽게 느껴진다고. 그래서 전 정 떨어지진 않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