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인이 이혼가정인 자기 있어?? 나 이런 적 너무 처음인데.. 지금 남친이랑 2년 가까이 사겼고 둘 다 대학생이야 근데 어제 진대하다가 말해주더라고 부모님 문제 때문에 생각이 많은데 이미 두분은 결정하신 것 같다고 직접적으로 이혼이라고 하진 않았지만.. 더 물어보기도 그렇고 남친도 이제 취준해야하는데 여러모로 생각많겠다 싶고 그러면서 자꾸 남친이 안쓰러워졌는데 이게 모성애나 동정심으로 변할까봐 걱정된다 사실 남친 부모님도 갑자기 확 틀어진 게 아니실 가능성이 높잖아 그럼에도 오빠는 모난 곳 없이 어제 말해주기 전까지만 해도 전혀 상상못할만큼 잘컸는데 내가 그말을 들음으로 인해서 남친의 행동에 자꾸만 안쓰러움이 첨가될까봐 걱정아닌 걱정이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