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유독 귀여워보일 때 하나씩 이야기해보자
나부터!
내 말투나 내가 자주 쓰는 단어를 같이 따라 쓰거나
내가 부르는 애칭을 자연스럽게 3인칭 화법처럼 사용할 때...
내가 해쭈 그 분을 진짜 조아하는데
남편분(쁘큐보이) 별명에 배리에이션 넣는 게 너무 웃기고 귀엽다고 생각해서 (국밥보이 뻘쭘보이 앙큼보이 멀찍보이 이렇게..)
내가 걔를 부르는 애칭이 강아지인데
바보강아지 사랑강아지 햄버거강아지 띨빵강아지 궁딩강아지 날다람쥐강아지 온갖 걸 다 붙여서 부르거든?
그걸 자연스럽게 따라하면서
아 바보강아지 너무 늦었지 낮잠 잤어ㅠ
나 점점 등이 커지고 있어(운동 좋아함) 나는야 날다람쥐강아지! ☺️ 이럴 때
너어어무 귀여움
평생 내꺼였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