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외국인인데 지금 한국적응을 힘들어하고있어
그런데 얘랑 나랑 취미도 잘 안맞아서 지난주에는 얘가 섭섭해했거든 너는 즐거워보이지않는다고…
얘는 항상 내 기분을 살피는데(종종 괜찮냐고 물어봐) 오늘 카톡하는데 또 한국살기 힘들단 말을 하더라구.. 그래서 내가 문득 생각이 든게 얘가 마음에 안들어하는 나의 면이 어쩌면 내가 한국인이라서 그런거같아져서 그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서러워져서 뺑 울었어..얘가 나를 견디는게? 나를 보면 긴장하는걸 볼때마다 자괴감이 드는거같아…
그친구는 아니라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그래보여..
너무 두서없었지..나도 정신이없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