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탈출을 기원해줘야 하는거야 솔로 탈출을 기원해줘야 하는거야...? 일단 뭐가 됐던 자기의 탈출이 성공적이길 바래!!!! 🙏🏻🙏🏻🙏🏻 내 애인은 200일 조금 넘긴 사람인데 초반에는 되게 티를 안내서 내가 일주일 지나서 울면서 그 사람 집에 갔었어. 속상하다고, 왜 나한테 좋아하는 티를 안내냐고 하면서 울었거든..? (쪽팔리지만 그때는 진짜 너무 속상했어. 좋아서 사귀는건데 내가 너무 몰아붙여서 성사된 관곈가 구멍 파고 들어가던 시기였거든.) 근데 미안하다고, 감정 표현이 서툴러서 그랬다고 꼭 안아주면서 많이 늦었고 밖은 너무 추운데 자고 갈거야? 티셔츠 줄까? 할때 분위기가 되게 포근했어. 섹슈얼한 무드가 아니라 되게 좋아한단 걸 다시금 확인 시켜주는 느낌이랄까? 그런 기분이 들더라고 (❁´▽`❁) 좋았어~

아 솔로탈출이야! (이런 말도 못해서 탈출하겄나...) 헐 섹슈얼한디?!!????????? 부럽다! 간질간질해 부러워

섹슈얼 했어?ㅋㅋㅋㅋㅋㅋ 전혀 섹슈얼 하지 않은데ㅋㅋㅋㅋ 꼴깝 앞에서 떨어서 내가 질린다는 표정 짓는게 우리 일상이야ㅋㅋㅋㅋ 물론 내가 울거나 힘들어 하면 손잡아주면서 차분하게 괜찮아? 필요한 거 있으면 말해, 하면서 조용히 들어줘. 그런 사람이 있다는게 나는 너무 좋아. 따뜻한 사람이야. 섹슈얼 한거는... 내가 하고 싶다고 조르면서 톡톡치거나 장난치면 눈감고 자라, 하다가도 나도 재미 없어서 등 돌리고 누으면 Fuck it, 하면서 옷 벗겨 버리는 정도...?

그럴게!!! 또 이렇게 판 깔아주니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ㅋㅋㅋㅋㅋㅋ 나는 개인적으로 이 친구가 좋은 이유는 정말 편하게 영화를 같이 볼 수 있는 사람이여서 좋은거 같아. 그리고 내가 하고 싶다는 건 꼭 해주더라고. 내가 만지작 거리고 있는거나 좀 관심 있는 티 내면 똑같이 만지작 거리면서 사줄까? 묻는 타입이야ㅋㅋㅋㅋ 내가 오늘 주접 떨고 싶었던건 내가 이 친구 플러팅이나 주접에 약해ㅋㅋㅋㅋ 플러팅을 아무렇게 하는게 아니라 윙크를 하는데 진짜 너무 예쁘게, 활짝 웃는거야. 그것 때문에 정말 이뻐 죽는 줄 알았어. 입이 좀 커서 웃을 때도 되게 크게 웃거든? 그때 이도 가지런히 보이는게 진짜 이마 빡 쳤잖아...

왕왕 너무 이쁘다ㅜㅜ 달달 그 잡채..ㅠ

으헿헿 고마워!!! 달달하게 연애중이야!!

나는 내 애인이 웃으면서 은연 중에 진짜 너 너무 귀여워, 라는 소리 들었을 때 가장 좋았고 애인은 내가 처음으로 사랑해, 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가장 심장이 떨렸대. 내가 이젠 안 떨리냐 하니까 떨린대ㅋㅋㅋㅋㅋㅋ 입에 침도 안바르고 이노무 쉐키가... 안 떨리는데 떨린다고 하는 거 같아ㅋㅋㅋㅋㅋ 되게 가볍고 팔락팔락 거리게 생긴 친군데 집중해서 뭔갈 하고 있거나 미간 찌푸리면 세상에, 잘생겼어. 너무 좋아. 내가 본투비 상주접쟁이야. 페이스타임 하는데 갑자기 잘생겨 보인다? 그럼 그때부터 주접부리는 거지. “엄머 엄머 잘생겼어. 엄머 엄머, 포즈 빨리 취해!!” 하면 거기에 빵 터져서 웃어ㅋㅋㅋㅋㅋ 웃는것도 정말 예쁘고 귀여워ㅋㅋㅋㅋ

ㅋㅎㅋㅎㅎㅋㅋㅎㅋㅋ 자기야.. 너무 귀엽다!!! 진짜 귀엽고 예쁜 연애 하고 있는거 같아서 정말 부러워!! 자기 진짜 평생 행복한 연애해랏!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