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나이에 비해 자리를 못 잡은 상태야. 사회운동 하는 친구라 급여든 사회적으로든 불안정해.. 성품이나 성격은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좋거든. 내가 만나는 이유이기도 하고. 그런데 내 친구들 남친들에게 자격지심을 느끼는 것 같아. 직접적으로 말하는 건 아니지만 친구 남친들은 다 이미 자리잡아 여유로운 편이야. 심지어 내 가장 친한친구 남친은 그사세 부자거든. 그래서 그분이 나랑 친구 놀라고 자주 호텔방도 잡아주고 호텔 식사도 예약해주고 그래. 친구에게 명품 선물도 많이 하고.. 나는 진짜 상관없는데 난 성공해도 내가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 성공한 남자를 만나야겠다 이런 거 없거든.. 근데 남친이 티는 안 내지만 자격지심인지 괜찮다고는 하는데 친구들 남친 이야기나 친구 남친이 잡아준 식당이나 호텔 간다그러면 뭔가 기분이 좀 안 좋아보여..ㅠㅠ 어떻게 대화를 하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