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인이랑 전화할 때
낮에는 뭐 전달해야하거나 용건있을때만 걸고
밤에 나 집 들어갈 때 이동하는 때에 한시간?정도 거의 매일 전화하거든 통화 초반엔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통화하다가보면 정적일때가 있단말이지..
서로 핸드폰 하고있는것같은데(일단 나는 그래)
딱히 할 말없으면 이제 끊자고 할까?
그 정적이 싫고 불편한건 아닌데 걔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어서..나는 어짜피 이동하는거라 상관없긴한데 그냥 영양가 없는 통화여서 이런 생각 드는걸까? 나 지금 왜 전화하고있지?라는 생각이 요새 자꾸 들어서....근데 연인끼리 그럴수있는거라고도 이해가 되는데 뭔가 심란하달까..
애인한테 얘기해보는게 좋을까?? 아니면 그냥 자연스럽게 몇번 지하철에서 끊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