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전화하다가 싸웠어...내가 피곤한 사람이랑 전화하는걸 진짜 극도로 싫어하거든?? 그래서 애인한테 피곤하면 자러가라 나 피곤한 사람이랑 전화하긴 싫다 라고 이야기하니까 전화를 계속 하고 싶다는 거야 그래서 그래~ 거리고 전화를 계속 했지 내가 막 신나서 막~~ 이야기 하는데 애인이 응..아...어...그렇구나...거리면서 피곤한티 팍팍 내면서 전화 하는거야 근데 내가 수십번도 애인한테 피곤하면 자구 나랑 전화계속 하고 싶으면 피곤한티를 내지 말아달라 나 그런거 진짜 싫다고 이야기해줬는데 이번에도 같은 행동을 하길래 이야기하다 말문이 막히는거야...그래서 매번 서운한거 참다가 이게 폭팔을 해서 화를 냈더니 이게 왜 서운하냐..이해가 안된다...피곤한데도 전화 받아준게 칭찬받아야 할 일 같다고 이야기하더라... 너무 속상하고 짜증나서 여기다가 하소연 해봐...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자기들...
음 애같다.. 너무 직설적이라 미안한데 쓰니 남친분은 본인 생각이랑 가치에 너무 확신에 찬 나머지 쓰니가 분명히 이러이러한 점이 싫으니 하지말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대로 이걸 칭찬 안해준 쓰니의 탓?으로 돌리는 것 같아서 이기적으로 보여...
헉... 남친이 너무 일방적인 것 같은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