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인이랑 뒤지게 싸우다가 이별통보했는데 이대로 보내기 너무 아쉬운 사람이고 아직 좋아해서 붙잡았어...
설득이 쉬운 사람이 아닌데다가, 맘이 꽝 닫혀버려서 네시간동안 설득했고 내게 모든 정을 떼버린 모습을 보는게 너무너무 아파서, 마지막엔 포기하고 나보다 더 착하고 그릇도 넓은 사람 만나라 했는데 갑자기 거기서 마음이 바뀌었는지 그제야 본심을 털어놓더니 헤어지기 아쉽대
다시 붙잡는데에 성공하긴 했지만.. 기쁘지만 너무 너덜너덜해
이 연애 괜찮을까.. 괜찮겠지..
괜찮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