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애인이랑 금요일에 살짝 싸우고 내가 미안하다고 엄청 사과하긴 했는데 그때도 제대로 풀리고 간 게 아니라ㅠ 그 이후에 연락 말투가 딱딱해서 아직 기분 안 좋냐고 물어보고 싶은데 물어볼 용기가 안난다… 나만 너무 걱정하는 건가 싶고 할말 못 하는 내가 너무 답답해 그냥 한 번에 딱 물어보는게 나을려나?ㅠ
감정을 추스리는데는 시간이 좀 걸릴 수 있고, 그거때문에 연락 말투가 딱딱할 수 있을거같아. 자기가 충분히 얘기했고 자기가 미안해할 일이어서 미안해한 정도가 적당하다 생각하면 그만큼만 하고 냅두는걸 추천해. 미안하다고 하고 바로 풀어지는 사람과 상황이 있는 반면에 반대의 경우도 있으니까.
나두 같은 생각! 불안한 자기의 마음을 좀 진정시키면서 ~ 기다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