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을 너무 모르는채로 사귄 것 같아,,
음 모르는데 갑자기 가까운 사이가 되어버리니
정작 대화에 공통점도 없고 좀,, 재미없어지는 것 같고 그러네😂 어쩌면 좋지
어떤 점에서 사귀겠다 결심하게 된건데?
무뚝뚝한 사람이 내 앞에서 좀 물러지는 게 귀엽게 느껴져서 좋아했는데, 그러다 사귀자는 말에 대해 좋다 그랬네. 너무 신중함 없이 결정했나?
나는 연애 상대 신중하게 선택하는 편이라 그렇게 느껴지긴 하는데, 보통은 자기처럼 사소한 호감으로 사귀고 나서 알아가기도 하니까. 나는 대화 진짜 중요하게 여겨서 안맞는다 느끼면 관계를 고민해볼 것 같긴해. 어떤 한 주제를 가지고 깊은 얘기 나눠보는건 어때?
아 답글이 늦어 미안! 알람이 안울렸네ㅜ 같이 하는 취미가 있어서 그 대화를 꾸준히 하고 있는데, 그걸 제외하면 도통 무슨 말을 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더라... 그러다보니 관계가 좀 루즈해지는 기분이랄까 응, 좀 신중할 걸 그랬나봐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