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연애할 때 상대에 대한 마음이 크지 않아도 최선을 다해서 잘해주는 사람이야 (친구였을 때 그 친구 주변 사람들이 자주 했던 말들이야)
나한테 항상 너무 좋다 너가 제일 좋다 애정표현도 잘 해주고 항상 날 우선시 해 주는데 난 항상 이 행동들에 대해서
과연 진심으로 내가 좋아서 하는 행동인지 아니면 그냥 연애하는 거니까 애정표현 하는 건지 의구심이 들어
그런 생각 때문에 나도 내 마음을 전부 주는 것 같다가도 견제하고 선긋고 심술을 부려
그 사람한테 최고이고 싶은 욕심도 있지만 나는 방어기제가 심해서 상대방이 좋아하는 만큼만 좋아하고 싶어
저 말이 사실이고 정말 지금까지 했던 연애보다 내가 더 좋은 거라면 너무 미안해
바보같고 자존감 낮고 어리석은 마인드인 거 아는데
내 마음에 대해서 남자친구한테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