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뭐 나한테 크게 바라는 것도 없고 재촉하는 것도 없고 좋은 사람이이야
근데 내가 요즘 이직한다고 취업준비 하느라 스스로 조바심도 나고 자꾸 부끄러운 맘도 들고 그러네
받은게 많아서 나도 얼른 더 벌어서 좋은것도 엄청 해주고 싶은데..
가끔 혼자 펑펑 울어
물론 같이 있을때는 티 안내려고 하지만..
언젠가 이런 마음이 밖으로 불쑥 튀어나올까봐 신경 쓰이네
원래 좀 소심하고 자존감이 그리 높지 않기도 하고..
애인이 지금 있든 없든 어쨌든 겪어야 하는 과정이고 길게 봐야 하는건 알지만..
연애도 처음이고 취업준비도 처음이라 서툰게 한두개가 아니야 ㅠ
어디 말할데 없어서 한탄좀 해봤어
칙칙한 얘기 미안해
지금 당장은 너무 힘들겠지 이것 또한 추억이 될 날이 올거야!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