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애들아 나 30살인데도 연애가 넘 서툴러,,
너희들의 지혜를 나누어줘
나는20대 내내 그냥 안맞으면 끝내버리고 맞출생각도 안하고 나 스스로 마음이 넘 식어버려서 나도 내가 컨트롤이 안되더라 .. 그사람을 사랑을 할수가 없더라고
그래서 횟수는 많지만 다 한달 두달 막 이런식으로 만났어
근데 이번 남자친구랑은 결혼하고싶고 오래 보고싶어서 좀 지혜롭게 해쳐나가고 싶거든
일단 남친은 남자가 더 여자를 사랑하고 남자가 보호해야하고 여잔 더 사랑받아야된다는 주의가 깊은사람이야
그래서 더 좋고 나랑 잘 맞는다 생각하는데
어제 두가지 이유로 서로 사이가 안좋았어
첫번째)
인스타에 티내는걸로 싸웠어
남자친구는 티안낼거다 하는데 그이유를 말안햐주고 안한다 이런식으로 회피해서 정확히 납득이 갈만한 이유를 말해주면 내가 이해하겠다 했는데 여튼 그냥 그것도 얼렁뚱땅 넘어갔어
(내가 이거에 집착하는게 장기연애후에 거의 텀없이 바로 날 만났거든..)
두번째)
저번주애 전화로 내 이름을 애칭으로 바꾸기로 했는데 전화하면서 분명 바꿧다! 이랬는데 안바껴있는거야 그래서 어떻게된거냐고 물었더니 바꿀게하고 안바꿨나바! 이렇게 거짓말을 치는거야 그래서 분명 그때 웅 멀로바꿀까? 어 했어 바꿨어 이랬잖아 우리 하면서 또 투닥댔어 그래서 나 집가는 내내 서로 말도안하고 기분안좋았지
그랫더니 나중에 솔직히 그런애칭이 어색하기도하고 그래서그랬다 솔직하게 말하길래 내가 그럼 담부터 이렇게 솔직하게 차라리 말해줘! 라고 했거든
그리고 밤에 집도착해서 전화로
내가 투덜된거 미안했다고 .. 티안내려고했는데 결국은 툴툴된 사람만 됐다고 내가 그랬거든
그러고나서 사이가 서로 어색하고 남자친구한테서 애정이 식은게 느껴지는거야
이걸 어떻게 해야 지혜롭게 해쳐나갈까? ..
다시 전처럼 좋고 행복하고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