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낳을 생각 없는 진짜 ...

Question

애기 낳을 생각 없는 진짜 1도 없는 자기들아
다들 낳기싫은 이유 뭐임

일단 나는
1. adhd, 우울증 있음 (유전 가능성 높음)
2. 출산까지는 어찌저찌할 수 있을거 같은데
낳고 최소 20년이상 무조건적인 사랑을 배풀면서 키울 자신이 없음ㅠ
3. 그냥 애기자체를 별로 안좋아해...우는소리 떼쓰는 소리 들으면 진심 노이로제 생길거같아

Accepted Answer

한국에서 공부시키기 싫음내가 국제결혼을 하지않는이상 한국에서 육아해야되는데 또 다른 고통받는 사람 만들기 싫어중딩때부터 방학때도 3-4시간씩 자면서 특목고가고 수능도 엔수하고 살았는데 이거 시키기 싫어그렇게 대학가도 앵간한 곳 취업 힘듦겨우 취뽀해도 그돈으로 자가 마련 한채도 힘듦지금 나 혼자만봐도 스스로 먹여살릴돈도없는데 애 절대 못키움아기 그닥 안좋아해서임신하는 순간 입덧부터 출산하는 순간 회음부절개에 복근 벌어지는거에 튼살 생기는거부터 몇시간마다 일어나서 수유하고 기저귀갈고 할 열정이 없음키150대에 여드름성 피부에 비염에 안좋은 유전자 많아서 딸이든 아들이든 누굴 낳아도 안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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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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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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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내 몸 갈아서 낳을 필요성을 못느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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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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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내 새끼는 다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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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닮은 애 나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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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망가지는 게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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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망가지고 라인 무너지는 거 감당하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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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내 성격 물려받으면 적응하기 힘들어하고 고생길 훤히 보일 것 같아..외적인 열등감도 있어서내 외모를 물려받으면 고통의 되물림이 되어버릴 것 같아서..고통의 굴레를 멈추고 싶은 느낌이 모든 걸 감수하면서까지 20년 이상 모성애를 줄 수 있을까 겁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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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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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2,3 내몸 망가지는거 싫고 결혼생각이 그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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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망가진다고 생각해서 싫고 애 낳으면 책임질게 많고 나하나도 먹고 살기 힘든데 감당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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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부모님은 자식들 키우려고 희생을 겁나 많이 하심난 그거 못함...(울부모님은 진짜 리스펙함)그럴 정신력도 없고내가 누군가를 책임지고 키워내고 내가 걔가 말썽피운거 수습하고 처리하고 그럴 힘도 의지도 없음나 서른인데 아직도 엄마아빠 찾고 보고싶어함..근데 사는건 지침인생이란 건 힘든게 맞음(뭐 돈이 아주 많으면 덜 힘들겠지)난 또 한 사람을 만들어서 인생이란 걸 시키고 싶진 않아그 돈과 에너지를 나에게 쓰고싶어게다가 한국? 말해뭐해답이 없지.여름 존나 덥고 겨울 존나 춥고너무 힘듦...지구가열화는 앞으로 더 심해질텐데 이런 세상에서 살아가라고 인간을 낳는다? 그건 너무 이기적인 선택임..그냥 우리까지만 그나마 살만하고 지금 기어다니는 애기들이 컸을 때는 얼마나 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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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는 1세가 안정되어야 가능한건디 일단 나자신 1세도 감당불가.. 머 엄청난거 하는 것도 아닌데 걍 삶이 아등바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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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지금 사회나 환경을 봤을 때 아이가 살아가기 너무 힘들 것 같아서 별로야. 경제적인 문제나 내 몸이 망가지는 문제도 있겠지만 이게 젤 큰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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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성향이라서 근데 외로움은 타사 결혼하고싶긴한데 막상 결혼하려면 싫을듯 그래서 엄청 고민중이야 ㅠㅠ애기는 한번 낳으면 되돌릴수가 없잖아 난 그정도의 희생정신이 없는데.. 그냥 고양이 키우면서 살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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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것같아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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