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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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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알바하다가 알게 된 어린 친구가 있는데
걔가 내 동생이랑 동갑이라서 그냥 애로만 봤거든.
그때는 서로 애인도 있었고. 그러다가 그 친구가 그만두면서 그냥 종종 안부 연락하며 지냤는데 작년 11월에 내가 2년 연애를 좀 어이없게 끝냈어.
시간 좀 지나고 올해 들어와서 그 친구한테 먼저 연락이 왔어.
술 먹자고 해서 “20살 됐으니까 사준다~” 하고 1월에 만났는데
오랜만에 보니까 살도 빠지고 좀 잘생겨진 느낌이더라.
그날은 그냥 술만 먹고 집 갔고 아무 일도 없었어.
근데 2주쯤 지나서 또 술 먹자고 연락이 오더라.
만나서 술 먹다가 갑자기 자기 여친이랑 끝났다고,
끝난 지는 좀 됐다고 얘기하길래
그냥 위로해주고 말았는데
그때부터였던 것 같아.
그 뒤로 매일 먼저 연락 오고

2일 전엔 내가 일하는 곳에
자기 친구들이랑 갑자기 온 거야.
집에서 거기까지 버스로 30분인데.
왜 왔냐고 하니까
친구들이랑 술 먹는 건 핑계고
내가 보고 싶어서 왔다고 하더라.
그리고 내가 가게 매니저라 주류체크하러 밖에 나가면 따라 나와서 옆에서 막 이야기 걸고 그러다가 소개팅 하지 말라고 하고 자기는 아직 결혼생각 없는데 누나는 결혼 생각으로 만날 사람 찾고 있잖아요 이런 말도 하고… 아!! 내가 먼저 연락 안 하면 서운했다고 하고
“오늘 일 끝나고 연락 안 해주면 내일 안 볼 거예요” 이런 말도 하고…

그리고 어제 또 둘이 만나서 밥 먹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갑자기 자기는 연상이 좋다고 하는 거야.
그래서 내가 장난 반으로
“그래서 나 좋아해?” 하고 물어봤거든?
근데 그렇대… ㅋㅋ
그러면서 “누나도 알고 있었잖아” 이러는 거야.

솔직히 얘가 어제 누가 봐도 꾸민 티가 난것도 그렇고
소개팅 하지 말라고 하고
연락 먼저 안해준다고 서운하다고 하고
일하는 데 30분 걸려서 보러 오고
보고 싶어서 왔다고 하고
이랬던 거 생각하면
티는 엄청 냈던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이렇게 직접 들으니까 좀 당황스럽더라.
나 원래 연하 안 좋아하는데
이거 뭐지…? 어제 이 친구가 돔 귀엽다고 느껴진것도 있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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