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바처 사장님 아들이 있는데.. 일은 좀 못하고 약간 4차원에다가 어리바리 한 사람인데, 난 일한지 2달정도됐구 같이 일하는 사장아들이랑도 말 텄어. 근데 요즘 안하던 짓을 해서 약간 무서워질라그래.... 내가 돈을 엄청 안쓰는 타입이라 평소에 대화할때도 그런 성향이 좀 보였나봐. 그래서 사장아들이 나보고 너도 주식 해봐라 이런거 이런거있다 보여주면서 막 설득하는거야. 솔직히 주식 모르면 손 안대는게 돈버는거라 생각해서 그냥 거절하고 사장아들도 알겠다. 아쉽다~ 이러고 끝났는데 어제 갑자기 퇴근하는데 자기가 데려다주겠다면서 그때 그 주식얘기에 대해서 자기가 더 할 얘기가 있다는둥 얘기하길래 내가 주식 안한다고 또 거절했거덩? 근데 사장아들이 갑자기 집 어느쪽이냐고 데려다주고 들어가겠다는거임..... 이때부터 낌새가 이상했는데 워낙 어리바리한 사람이라 지금까지 이런생각 안하고 지냈는데 집 어디냐고 하더니 내가 너무 어려보인다는둥, 혼자 가기 무서워보인다는둥 뜬금없이 이런소릴 하더라고.... 내가 21살이고 사장아들이 35살이라 애로 보일만도 한데 말투가 좀 이상해서 갑자기 무서워질라그럼.... 자기들생각은 어때? 그냥 걱정해주는건데 내가 예민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