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바나 계약직 일하면서
이직 준비하는 자기들 모두 힘내.
취준생 힘내자.
난 오늘 정신과 다녀왔어. 하루하루가 너무 바쁘고 지치네. 야근과 주말 출근도 잦고. 왜 사나 싶어.
약 먹고 얼른 정신 차려서 퇴근 후에 다시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려고.
내 목표는 정규직이야. 만 30살이라 경력은 꽤 있지만 아직 정규직으로 일해본 적이 없어.
연애도 포기했어. 돈 쓰는 것도 포기했어.
세상 사는 게 너무 힘드네.
특히 먹고사는 것에 대한 불안은 말로 다 못해. 일을 쉴 수는 없어.
그래도 우리 조금만 힘내서 나아가자.
언젠가는 웃으며 지금을 추억할 날이 올 거야.
그러니까 죽지 말자.
악착같이 버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