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형이란 뭘까? 깊생하다가 문득 생각난 과거가 있는데 우리과에 개잘생긴 남자애랑 내 친구가 사귄 적이 있었어. 근데 남자애 뻑하면 헤어지자고 하던 레전드 멘헤라였는데 얘는 그럴때마다 진정시키고 자기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온 몸으로 표현해서 남들이 보기엔 거의 여자가 매달려서 사귀는 것처럼 보일 정도였어.
근데 한 1년 사귀고 칼같이 헤어지더라. 남친 얘기 잘 안하던 애라서 막 물어보진 못하고 넌지시 한번 물어본 적 있는데 자기가 줄 수 있는 마음은 다 줬는데 그 가치도 몰라주고 못 받아먹는 애랑 더는 사귈 수 없다고 하더라. 이게 안정형일까? 난 회피형이라 영원히 모를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