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적인 연애하면서 느낀점
1. 감정적으로 안정됨
평소 감정의 폭이 -10에서 10이라면
남자친구를 만나곤 마이너스로
내려간적이 없는거같아. 그날 기분이 좀
안좋아도 남친이랑 하루 마무리하면서 전화하면 기분좋게 잠들 수 있게 돼!
2. 시험하고 싶지 않아짐
전남친들 다 별로였지만, 나도 일부러 답장 늦게하고.. 술마시러 간다 떠보고.. 반응 보고싶어서 은근 애인을 시험한 적이 많은거같아.
근데 지금 애인은 굳이 필요성도 못느끼겠고.
행복하게 해주고싶지 나로 인해서 그사람이 불안해 하거나 기분 안좋아지게 하고싶지가 않아.. 사랑만 해도 너무 시간이 빨리 가
3. 서운함을 잘 말할수있게됨
애인이 먼저 ‘내가 ~한거 서운하지 않았어?’라고 자주 물어봐줘서 나도 내가 조금이라도 서운하면 감정이 깊어지기 전에 말할 수 있게 된거같아.
애초에 잘 서운해지지도 않아! 그 사람의 바쁨이 나와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라고 생각하고.
남친보다는 그냥 인생 파트너의 바쁨..? 이라고 생각하면 불안하지도 서운하지도 않더라구.
실제로 조용히 기다리면 상대도 바쁜게 끝나면 달려와주니까!
이 외에도 많은데 참 요즘 왜 사랑하면서 살라고 하는지 알게 된거같아 ㅎㅎㅎ
그사람 때문에 더 열심히 살고싶고,
안정되고 싶고 나은 사람이 되고싶어.
영원할순 없겠지만 나중에 돌아보더라도 참 좋은 사랑을 했구나 생각이 날 거같아.
자기들도 꼭 자기들을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사람이랑 연애하고 사랑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