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뇽 자기들 써클에 글 써 보는 거 첨이라 좀 신기하고 떨린다 ㅋㅋㅋㅋㅋ
다른 게 아니라 질염 땜에 고민 많은 자기들 있어?? 나는 지이이인짜 너무 오래 스트레스를 받아 왔는데 요즘 들어서는 거의 미쳐 버릴 지경이야,,, 월경 직전만 되면 늘 질염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서 병원 가거나 아님 질정제를 집에서 넣고 했는데 최근에도 다시 심해지다 보니 이제는 아무 증상이 없는데도 계속 걱정되더라고 그래서 저번부터 거울로 질 안??을 비춰 보고 있는데 질 안쪽이 하얗다고 해야 하나??? 그런 모습이라 이게 정상적인 질 내부 환경인 건지 아님 지금도 질염 증상을 보이는 거라 다시 병원에 가야 하는 건지 도저히 모르겠더라고,,, 마지막으로 병원 간 건 지난달이구 지금은 냉이나 분비물 가려움 등의 증상은 하나도 없어! 근데 그냥 너무 신경이 쓰여서 혹시 이런 모습??환경????의 질 내부가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건지 물어보려고 글 써 봐,,, 이런 걸 물어볼 곳이 없더라고,,,ㅠㅠ
그리구 다른 자기들도 질염 때문에 이정도로 스트레스 받곤 해?? 자주 재발한다는 걸 알게 된 후로 그냥 매일매일 스트레스 받아서 뭘 먹을 때에도 미쳐 버릴 거 같아 그게 원인이 될까 싶어서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나도 질염 심할 때 있었는데.. 비타민이랑 네모팬티? 입고 나선 환경 개선 됐어 삼각 빤쮸는 다 버렸다! 샤워 할 때 청결제로 씻고 여름엔 선풍기로 말리고 겨울엔 수건으로 가볍게 톡톡 해서 말려줘 너무 물기 있으면 습한 환경이 만들어져서 질염 생기기 쉽다고 들어서...ㅎ 자기도 영양제 잡숴봐
얘기해 줘서 고마워! 으아 나도 팬티는 전부 사각 트렁크로 바꾸고 통풍에 신경 쓰는데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흑흑,,, 비타민은 생각을 안 해 봤네 고마워! 이번에 영양제 주문할 때 담아 봐야겠다 🥹
질 주름이 하얀 건지, 아니면 뭔가 몽글몽글 작은 덩어리처럼 뭉친 게 하얗게 덮고 있는 건지, 그 하얀 부분을 만졌을 때 손에 냉이 묻어나오는지... 알아야 할 것 같은데? 일단 이 묘사만으로는 확실히 모르겠다 나도 질염 자주 걸려서 이젠 포기하고 병원을 집처럼 다녀... 혹시 성경험은 있을까?
헉 상세하게 물어봐 줘서 고마워! 음 덩어리처럼 뭉친 게 있는 건 아니고 그냥 색이 하얗다고 해야 하나??? 어똫게 설명할지 모르겠네ㅜㅜ 만졌을 땐 그 분비물처럼 묻어 나오는 건 없어! 응 경험은 있는데 최근에는 없어서 그냥 스트레스나 생활 패턴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식습관이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아오오오 이 전쟁은 언제 끝날까 🥲
그럼 질염 증세는 아닌 것 같아 일단은! 질 유산균 챙겨먹기/규칙적인 운동(유산소+무산소)/수면시간 최소 7시간/영양소 밸런스 맞춘 식사(한식 위주, 나트륨 줄이기)/스트레스 상황 회피하기 이 정도가 면역력 키우는 데에 중요한 생활 습관들이야!! 참고하면 좋겠다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엉 이렇게 상세하게 써 줘서 고마워... 진짜 식단이 문제일 수도 있겠다 한식 그리고 균형 갖춘 식사와는 거리가 먼 삶이라 ••• 우리 꼬옥 같이 질염타파의 삶으로 뜌벅뚜벅 걸어가자 고마와 복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