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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5.30

안뇽 자기들 ! 너무 우울해서 한번 끄적여봐 ㅜ
내가 조금 일찍 창업을 시작해서
조그만하게 1인 가게 운영중이야..!
근데 애 엄마들 때문에 너무 힘들다 ㅜ

가게안에 테이블이 많이 없어서 바깥에 테이블을 3개 정도 두는데 초등학생 애들이 옆에 편의점에서 사온 라면이나 아이스크림,과자 같은걸 우리 테이블에서 먹고 쓰레기도 안버리고 가 ㅜ 그래서 처음에는 다들 쉬고 가시라고 별말 안했는데 애들이고,,어른들이고,,다들 쓰레기를 버리고 가서 얼마전에 손님들이 테이블 빠지는거 대기하고 계시는데 또 애들이 다른곳에서 사와서 먹고 있어서 처음으로 딱 한번 애들한테 여기서 먹으면 안된다고 얘기를 했었거든..?
근데 다음날에 그 애 엄마가 찾아와서 우리애가 여기서 샀는거 먹고 있었는데 여기서 먹지말라했다고 뭐라해서 집에 가서 울었다는거야..
진짜 중요한건 폰 게임하면서 편의점에서 산 과자 먹고있었거든,, 너무 당황스러웠는데 씨씨티비 보여주면서 아니라고 말하기엔 가게 이미지 안좋아질까봐 그냥 죄송하다고 말하고 돌려보냈어,,

처음에 이 일이 너무 좋아서 시작한 일인데 이런 손님들이 한두번이 아니고 억지로 부풀려서 따지니까 이제는 이 일도 싫고 손님 들어오는 소리 나면 멀미하는거 처럼 속 안좋아지고 그래,,
얼마전에 어떤 진상손님 대응하는데 누가 내 명치 때리고 기도를 막는거마냥 숨도 안쉬어져서 완전 놀랬자나,,
장사는 경기 안좋은거 치고 잘되는 편인데 지금 가게 내놓고 기다리는 중이야 ㅜ

내가 평소에 남이 얘기하는거 마음에 담아두고
누가 나 욕해도 바로 화 못내고 끝까지 참고 긍정적이게 생각하는 편인데 이런 성향으로 서비스직할려고 하니까 마음이 너무 힘든거 같애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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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ㅠㅠ미친...고생햇네

    2024.05.3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하 역시 애샛기가 문제야... 싯팔 다른 가게에서 사놓고 다른데서 쳐먹는데 기분 좋겠냐고 ㅡㅡ 자기 가게에서 샀음 몰라 ㅋㅋㅋㅋㅋㅋ 지 꼴리는대로 부풀려서 말해서 엄마 오는 것도 웃기다... 나 였음 걍 시시티비 보여주고 애 똑바로 관리하라고 했을거임

    2024.05.3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속시원하다 ,, 내가 하고싶은 말 다 해줬네 ,,,

      2024.05.3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속시원하다니 다행이구먼! 경기 안좋은 거 치고 잘되는 편이라면,, 난 더 하라고 추천해주고싶당 나도 미래에 창업하는 게 꿈이거든! ㅎㅎ 그래서 그런지 지금 자기가 하는 일이 좋다면 좀만 더 해보는거 어때?

      2024.05.30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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