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뇽 자기들아 !! 이 새벽에 고민있어서 처음으로 글을 올려봐!! 약간 길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해조😭
난 학창시절 때 3년 사귄 전 남친이 있는데 난 그 친구를 너무 좋아했고 3년 사귀면서 권태기도 안 왔고 얼굴 보면 매일 매일 설렜는데 상대방은 1년에 2번씩은 권태기가 왔었어ㅠㅠ 고3때 가장 많이들 헤어진다구 하잖아.. 결국 그게 나한테 찾아온거야ㅜㅜ 지금 생각해보면 공부한다고 연락이 잘 안 돼서 그런거 같기도 해. 헤어질 땐 상대방이 더이상 나 안 좋아하는 거 같다고 헤어지자고도 말했어 근데 겪어 본 사람들은 알텐데 헤어지기 전 “아 오늘은 헤어지겠다..” 이게 나한테도 왔어서 무덤덤하게 받아들였지 물론 붙잡기도 했어 하지만 그 친구 마음은 바뀌지 않더라 그래도 난 3년동안 최선을 다 해서 사랑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헤어진 지 1년이 넘었는데도 그 친구가 잊혀지지가 않아ㅜㅜ 그 친구는 나랑 헤어지고 벌써 두번째 여자친구랑 잘 사귀고 있거든
그리고 내가 지금 반수 중인데 내가 원래 원하던 학과에 그 친구는 재학 중이고 내 성적으로는 그 친구가 있는 학교 학과에 입학하게 될 거 같아
나도 다른 이성친구 사귀게 된다면 잊을 수 있을까? 집에 그 친구 흔적들이 너무나 많기도하고 첫사랑이였어서 더더욱 잊기가 힘들다ㅜㅜ 자기들은 첫사랑이랑 잘 된 케이스가 있을까..? 그 친군 잘 사귀고 행복해 보이는데 나만 아직 그때 그 시절에 머물러 있는 거 같아😭😭
+ 아! 그리구 헤어지고 5개월 뒤에 인스타 맞팔 취소했던 걸 그 친구가 다시 요청이 와서 받아 준 적이 있었어 그래서 계속 생각 나는 거 일지도 모르겠당..🥹
풀 때가 없어서 여기서 주저리 말 했네ㅎㅎ 여기까지 읽어 준 자기들아 고마워❤️ 자기들은 첫사랑이 있다면 어떻게 잊어갔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