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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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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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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심각한 고민이 있어서 찾아보다가 여기 앱 추천받아서 글로 끄적여봐

2주전 금요일에 남자친구랑 나 둘다 관계가 처음이고 텔도 처음이라 엄청 떨면서 들어갔어.
남자친구는 평소에 스킨쉽을 엄청 좋아하고 ㅇㄷ도 일주일에 5일은 볼정도로 성욕이 강해
난 솜털이 엄청 많아서 간지럼도 잘타고 뭐든 잘 느끼는 타입이야

아무튼 텔 들어가자마자 남친이 날 해주는데 한 30분인가 계속 해주는거야
이미 난 충분히 젖어있는데..ㅜ
왜 안넣냐했는데 서지를 않는다해서 1차로 충격먹고..내가 남친 해주니까 서더라고 다시 넣으려고 봤더니 원상복구된거보고 2차 충격먹었어.
일단 남친 당황했을까봐 괜찮다고 다독이긴했는데..내가 매력이 없나 싶고 자존감 확 떨어지더라
근데 남친이 그건 아니라면서 다독여줘서 억지로 생각 지우려고했구 시간지나니까 잊혀지더라고

시간지나고 어제 텔을 가고싶다하고 나도 가서 둘만의 시간 보내는게 좋으니 다시 갔구.
저번에 그렇게 끝나버리고 나때문일까 싶어서 인터넷이나 다른데 찾아보면서 공부도 해갔어.
근데..공부한걸 다 했는데도 마찬가지였어.....나한테 뭘 못느끼는걸까? 아니면 내가 너무 매력도 없고 별로인걸까

내 신음소리나 벗은거 듣고 보기만해도 좋다고는 하는데 안그러랴고해도 자존감이 점점 낮아져서 미치겠어..
남자친구가 미운것도 아니고 이대로 못해도 상관은 없는데 보통 남자의 성욕이 여자의 식욕이라고들 하잖아
이대로 나한테 흥분이 안돼서 쭉 못하면 난 상관없어도 남친이 헤어지자할까봐도 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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