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혹시 공황 있는 자기들 있을까?
나는 올해 초에 처음 공황 초기 진단을 받고 3개월정도 약 먹다가 호전돼서 약도 병원도 끊고 지금까지 지냈었어 중간중간 다시 공황이 나타날거 같은 기미가 보인 적이 있지만 강하진 않아서 어찌저찌 잘 이겨냈는데 날이 추워지고 몸이 조금 안 좋아지니까 다시 공황이 올라오는 거 같아
특히 생리 직전에 불안함이 너무 커져 어제 밤에는 자려고 누웠는데 귀 바로 옆에소 샤삭하는 소리가 나길래 불 키고 보니까 아무것도 없었고 오늘은 불안한 마음에 명상을 좀 할까해서 눈 감고 있었더니 되게 큰 꼴깍소리가 나더라고 이런 거 보면서 조현병이 오는 건 아닌지 걱정되고,,,
그래서 다시 병원을 가볼까 하는데 공황에는 완치라는 게 없는 걸까... 이겨낸 자기들이 있다면 어떻게 이겨냈어? 그리고 공황이 있다면 생리 전에 공황이 극심해지기도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