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자기들 이틀전 새벽에 올린 두달된 곰신이야
결론부터 말하면 헤어졌어
나는 좋아하는 마음이 크니까 얘한테 마지막으로 기회를 줬던건데 헤어지쟤. 장문으로 카톡오고 그 뒤로 내 연락 다 차단한것 같더라고. 얘가 뭐 때문에 헤어지자고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직후에 소개해준 친구한테 들어보니까 걔 나랑 사귀는 중에도 이여자 저여자 찔러보고다녔단다 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왜케 쎄한 느낌이 사라지지않는지 했는데 설마가 역시네.. 며칠 전에 여자분한테 전화온거 걸린 이후로 연락이 왜케 뜸하고 전화할때마다 핸드폰 키보드소리가 들린다 했는데 ..ㅋㅋㅋ 좀 씁쓸하고 마음은 아픈데 눈물이 안나더라고 이미 체념을 하고 있었나봐 이제 더 스트레스 안받아도되는데 누굴 만날때마다 의심부터 할까봐 걱정돼..
왜이렇게 공허한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그때 조언해주고 위로해줬던 자기들 너무너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