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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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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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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자기들 내가 진짜 개 미친 썰 하나 풀어줄게.
놀랍지만 10000000%실화이고, 내 이야기야.
썰로만 보던일이 나에게 일어날줄 몰랐어ㅋㅋㅋ

그냥 내 맘이 너무 답답하고 속 터질거 같아서
지금 그냥 대나무 숲에다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하려고 ,,,

작년 6-7월쯤 일어난 일이야. 나는 병원에서 근무 중이고 피부과 관리사로 일하는 중이야 관리사는 나 포함 2명이고 관리사 실은 병원 인포데스크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 잇어서 우리가 떠들어도 뭔 짓을 해도 잘 몰라 가끔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기도 하는데 드물어서 ㅎ
근데 그 쯤에 나랑 같이 일하던 쌤이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이 쌤 성격이 좀 ㅈㄹ 맞아 그래도 잘 만나다가 그쌤리 홧김에 그냥 어린년 만나 이랬던게 화근이였지. 그러고 헤어져서 충격이 컸는지 맨날 밤마다 술마시고 병원 출근하면 라면으로 해장했거든?

근데 어느날은 이 미친쌤이 맥주를 쳐 사와서 병원 근무하는데 쳐 마시는거야 ㅋㅋ 내가 ㅂㅅ이지 꼰질렀어야 했는데 나 일한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수습기간이라 무서웠나봐 엮기고 싶지 않았던건지
오늘 하루만 그러고 담부터 그러지 마요 그랬거든?

근데 나 몰래 맨날 사와서 꼴짝골짝 쳐 마셨나봐
그로고 집갈때 술냄새 나고 약간 좀 미쳤나? 할 정도록. 그로다가 나한테 제대로 걸려서 ㅈㄹ발광을 했지

어떻게 근무중 음주를 쳐 하냐고 미친거 아니냐고 당장 갖다 버려라 하고 병원 떠나가라 소리 지르고 난리도 아니였지 앞에 외래 일하는 쌤들도 오고 환자들도 구경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쌤이 설명해요 나 설명도 언급하는것도 치떨린다고 허니까 그쌤이 아니.. 아무일도 아니야 그냥 쌤이 나한테 화난게 있오서 내가 잘못해서 그랬오 ㅇㅈㄹ 하길래 어이없어서 그냥 집에 왔어
이게 3개월 동안 일어난 일이였어 90일 내내 처 마신거겟지 맨날 남친 헤어진걸로 트집잡고 일안하고 구석에 드가서 일 안하고 쳐 자고 나혼자 관리 일 다하고 마감도 하고 바쁘게 사니까 현타 와서
나 그만 두겟다 썀이랑 일하기 싫을 정도록 너무 싫다 쌤이 나가던지 내가 나가던지 하겟다 이러니까
그 쌤이 잘못했다고 다신 안그러겠다 이래서
지금은 괜찮거든? 근데 그때의 내 마음이 많이 피폐 해졌는지 진짜 너무 고달퍼 그냥 일하고 싶지도 않고 이 쌤 얼굴을 보면 그때의 내가 떠올라서 얼굴도 보기 싫어

지금 내가 어떻게 해야될지도 감도 안잡힌다 그냥 꼰지르고 나 맘 편히 있을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여기다 글 익명으로 쓰니까 맘이 홀가분해진 기분인거 같애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나도 내가 입꾹닫 한거 잘못한거 아는데 너무 머라 하지만 말아주라 나 많이 후회 하고 지금 정신도 많이 피폐해져서 좀 고되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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