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 자기들 나는 26살이고 서비스직에서 일 하고 있어
일 하는 곳에서 막내 23살 직원이 있는데 이 친구가 전과6범이야
그리고 최근에도 재판 끝났고.. 근데 내가 이번에 감기 2번 걸리고 또 독감 걸리고 아직도 안나았어 그럼에도 출근 다 하고 어제 잠깐 조퇴 했고 근데 막내 직원이 점장한테 그냥 자르자고 손님 있는데 응대도 안하고 내 말 무시한다고 뒷담을 하더라.. 이걸 어떻게 알았냐면 매장 컴퓨터에 점장님 카톡이 로그인 되어있어서 어짜다가 봤는데 아.. 그만두고 싶은데 지금 당장 그만둘 수 있는 환경이 아니야
나 어떡하면 좋을까 지역 특성상 일자리도 없고 나라에서 지원 해주는게 있어서 6개월 근무 하면 50만원, 1년 일 하면 100만원이 나와 그리고 카드값도 있고.. 그만두고 싶은데 그만둘수가 없네
어떡하면 좋지 .. 아직도 눈물이 안멈춰
왜 자기가 그만두고 자기가 상처받아..? 글만 봐서는 그 전과6범 새끼가 버르장머리도 없고 싸가지도 대박인데 그걸 점장은 뭐라고 답했어?
점장님은 답장을 안했더라고.. 원래 그런 애라 점장님도 지금 그러려니 해..
밑에다가 댓글 썼다!
자기야!!!! 자기 잘못 하나도 없잖아 가슴 아파하지 마! 자기는 자기의 삶을 열심히 사는 중인 대단한 사람이야 ㅠㅠ
너무 충격적이야 이렇게 상사한테 대놓고 욕 하는 사람은..ㅠ
그놈 하나가 뭐라고 점장이 대답안했다묜 별 신경쓸 필요없을듯 걔는 자기 스스로 가치를 떨구고 있는거니까 평생 그렇게 살라고해!
근데 점장도 언제 또 같이 뒷담 할까봐 무섭네
그러면 울지 마! 뚝해 자기가 왜 울어? 생각해 봐 이미 걔는 무슨 말을 하든간에 모든 사람들의 신뢰를 잃은 상태고 사실 그 나이에 벌써 그 정도면 시궁창인생이야. 그런 시궁창 인생인 애가 너 좀 싫어한다고 너가 막 죽어? 아니잖아! 걔가 자기 말 무시한다고 그렇게 얘기를 해뒀으면 진짜 일 적으로 필요한 말 외에는 굳이 말 걸지 마. 회사도 아니고 알바잖아 굳이 거기서부터 이상한 또라이 ㅅㄲ 말 듣고 상처받기에는 아직 무수히 많은 경험들이 자기를 기다리고 있어 자기는 이것만 생각해. 이상한 애가 날 싫어한들 내 인생에 흠집 조차도 남지 않고 지금 그렇게 흘린 눈물 조차도 아까워 오히려 나 같음 그거 읽고 주변 애들 술안주거리로 던져주면서 내 주변에 이런 ㅅㄲ있는데 ㅈㄴ 건방진 ㅅㄲ가 나한테 깝친다고 욕 디지게 하고 술 한 잔 하면서 털어버렸을 거야 걔는 딱 그 정도의 남 입에서 안주거리나 될 정도의 아이인거야 그니까 울지말고 오늘 비도 와서 기분이ㅜ더 안 좋은 거야! 맛있는 거 먹고 힘내자. 그리고 같은 알바처에 친한 친구 있으면 그 친구한테 은근슬쩍 흘려 나 사실 지나가다가 봤는데 걔가 점장님한테 내 얘기를 이렇게 했더라.....너무 속상하다는 식의 그냥 신세한탄 욕하진 말고 ㅋㅋㅋㅋ 그럼 알아서 나락 가있어
고향에서 동거 때문에 타지역 와서 일 하는데 친구는 없어 ㅠ.ㅠ 그냥.. 다들 위로 해주니까 그래도 1년만 버터볼려고 너무 고마워..
23살에 전과 6범이라니 개쓰레기ㅎㅌㅊ인생 살고 있는 버러지 때문에 상처 받지 말자! 수준 낮은 인간 때문에 에너지 소비할 이유 전혀 없고 점장도 무시했댔으니까 자기는 앞으로도 지금까지 하던대로 자기 할 일에만 집중하면 됨
이야 너무 속상하다...그럴 가치도없는 사람이란걸 알면서도 사람 마음이란게 참 그렇지ㅜ 점장님한테 사실 톡을 의도치않게 봤는데 그날 이후로 너무 힘들다 이런식으로 터놓고 얘기하긴 어려워..?
일단은 이야기 했는데 점장은 뭐 그런일로 울고 퇴사 하려고 하냐 이래서 걍.. 다음주까지 퇴사 관련 이야기 한다고 했어 근데 자꾸 사람 채용될때까지 일 해달라고 하는데 직장내괴롭힘으로 퇴사 하려고 하거든 채용 안해도 그만둬도 괜탄ㄹ겟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