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 자기들 ..!
나는 남자친구랑 결혼 전제로 반년째 만남중이야
남자친구는 우리 부모님 인사드리고 싶다해서 연애 극초반때 이미 인사 드린 상태고
나는 아직 좀 부담스러워서 남자친구 부모님을 만나뵌 적은 없어! 어쨋든 양가에서 서로의 존재를 알구 ㅎㅎ

남자친구가 외동이라서 그런건지 가정환경이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어머니랑 굉장히 친해
나쁘단건 아냐

그런데 최근에 우리 가족이 상을 당해서 부고 소식을 남자친구한테 알렸는데 고민하더라고..

나는 남자친구가 많이
바쁘기도하고 결혼한 것도 아니라서 안와도 된다했는데
남자친구가 자기는 가려고 했는데 엄마가 가지말라했다는거야 진짜 결혼날짜 잡은것도 아니고 오바하지마라..

안그래도 요즘 서운한게 한 둘이 아닌데
엄마가 가지말라했다고 그걸 그대로 나한테 말하는 남자친구가 이해가 안되고 이별까지 생각중이야

다들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