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 자기들아 나 요즘 고민이 있어. 내가 지금 7살 연하를 만나고 있는데 나는 28살 직장인이고 남친은 21살 백수야. 학생도 아니고. 그래서 여태 데이트 비용을 내가 거의 다 냈단 말이지?(거의 내가 내는데 남친이 가끔 부모님한테 용돈 받으면 그거로 나한테 치킨이나 편맥, 커피 사주는 정도) 근데 나도 우리집 대출을 가족들이랑 같이 갚고 있고 뭐 이것저것 때문에 돈 나갈 일들이 많아서 데이트 비용을 좀 어떻게 하고 싶었어.(아예 반반 하고 싶다는건 아니지만 조금만 더 내줬으면 좋겠다 싶음) 그러다가 남친이 자기가 당장 취업은 어렵겠지만 알바라도 해야겠다고 한지 벌써 4개월이 넘었는데도 알바를 못구했대. 그래서 너무 답답해. 데이트 비용도 비용이지만 그냥.. 알바도 못구하는거면 나중에 취업은 어떻게 하려고 이러나 싶기도 하고..ㅋㅋ 그래서 자기들 생각이 궁금해. 내가 이상한거야?


1. 그래도 데이트 비용은 내가 다 내는게 맞다, 아니다
2. 알바를 구하겠다고 말만 하고 아직도 알바를 안하는게 답답하다, 아니다

이 두가지 질문에만 대답해주면 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