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자기들!
별거 없는 내용이지만 댓글 달아준 자기들이 궁금할까 해서 썰이랑 어제자 후기를 들고왔어...!
그 친구는 나랑 강의가 하나 겹치는데 자기소개 시간에 인스타를 공개하면서 맞팔이 된, 얼굴과 이름만 아는 사이였어. 엠티에서 여러 방에 나뉘어서 술을 마시는데 우연히 같은방에서 술을 마시게 된거지! 술도 마시고 게임도 하다보니까 몇명씩 잠들고 취하고 해서 비교적 괜찮은 나랑 그친구랑 둘이 짠하면서 마시다보니 이런저런 얘기를 하게 됐어. 근데 그친구가 내가 남자볼때 뭘 보는지 물어보더니 딱 나네~ 이러더라구 그리고 자기는 자기눈에 귀여운 사람인데 나는 이미 50퍼센트 이상 자기눈에 들어왔다지 뭐야? 나보고 자꾸 귀엽다고 그렇고! 그러면서 막 장난도 치다가 잠깐 바람쐬러 나가는데 어깨에 머리를 막 기대더라고!! 진정하고 방에 들어와서 마저 마시다가 이친구가 먼저 취해서 재우려고 딱 눕혔는데 내 손을 잡으면서 취해서 미안하다고 애교를 부리는데... 응... 귀엽더라... 사실 내 잔에 술 많이 따라지면 대신 마셔주느라 빨리 취한거였거든ㅜㅜ 휴 뭐 어쨌든 그렇게 잠들고 다음날 집가는길에 조심히 가라고 디엠도 오길래 나는 이 친구가 나한테 호감이 있는건줄 알았어..

어제자 후기는 궁금해하는 자기들 있으면 얼른 풀어볼게!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