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자기들?
눈팅하고 댓글만 달다가 첫글 써본다
30대 자기들은 여태 사회생활하면서 느끼는 바가 많을거야. 나는 여자들이 일하든 연애하든 애를 키우든 의사결정/권한/권력/영향력을 감당했으면 좋겠어.
나의 동네, 나의 회사, 나의 나라가 실망스럽더라도 정치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 외면하면 내 삶의 기반은 계속해서 약해지고 우린 밀려나. 내 관심과 참여로 나아지는 걸 한번이라도 경험하고, 효능감을 가지면 무기력해지지 않아. 겪어본 자기들은 알지? 힘들 때 더 쉽게 이겨낼 수도 있고 말이지.
1년 넘게 지켜보며 후원도 했고, 일을 너무 잘해서 후원금 증액도 했고, 최근 일상에서 통탄할 일이 생겨 일시후원도 한 뉴웨이즈팀을 소개할게. 내가 발 디디고 사는 세상을 포기하면 그 세상은 점점 좁아질거야.
여자 두분이 얼마나 멋지고 기똥찬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지 읽기만 해도 설렐거야. 든든해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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