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안녕 자기들
나한테 약 13년지기 남사친이 있어
그 친구랑 너무 오래알고지내다보니
그친구의 친구들을 꽤 많이 알고있는데
그중에 한 친구가
평생을 모솔에 ㅇㄷ 인 친구가 있어
한 5년전에 한번 보고 올해 1월1일날 새해기념으로
13년지기 친구랑 다른친구들이랑 모솔친구랑 다같이 놀았어
그때부터 시작해서 모솔친구랑 자주 놀게되고
둘만 만난적도 많이 있고
본론으로 들어가면
이친구가 차가있는데 드라이브를 엄청 좋아해
그래서 오이도 월미도 기타등등 드라이브하기 좋은곳들
자주 같이 가서 잠깐씩 놀다왔는데
애가 어깨동무도 자연스레하고있고 머리도 슥슥 만지고
그러니까 얘가 날 좋아하나? 라는 생각이 드는거야
아이고 말이 너무 길었다
여튼 그렇게 자주놀러다니고 하니 우리집에 데리러오고 데려다주고
하다가 내가 일요일날 술을 먹고 이친구가 데리러오겠다한거야
술 먹고있는데 갑자기 도착했다면서 ..
너무 빨리 도착했길래 친구들이랑 먹던 자리 마무리를 빨리 짓지 못하고 하니 한 30분이 지난거야
그래서 이친구가 화가나서 풀어주다가 집에 데려다줬는데
나를 좋아한다고 얘기를 하던데
그 얘기 한 이후로 너무 잘해주고 인도로 들어가게하고 차문도 열어주고 뭔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할법한 행동을 잘 해주더라고
뭘 자꾸 해주려하고 사주려하고
그러다 둘이 강원도를 놀러가서...
어이없는 전개지만...?
어쩌다보니 하게된거야...?
근데 땅콩...사이즈더라고...잘 서지도않고 할줄도 모르는?
(내가 이상한 이미지로 보이긴하겠지만...물어보고싶었ㅇ...)
나한테 대하는건 진짜 너무 고맙고 좋은데
속궁합이 진짜 하나도 안맞는...
이런경우에..
또한번 얘기하지만 내가 이상한건 알지만...
속궁합이 정말 하나도 안맞는점에서...
이 친구랑 계속 유지할수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