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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1.08

안녕 자기들.
고민이 있는데 시간 되면 글 읽어보고 솔직한 의견 남겨주면 고마울 것 같아. 🙏🏻

나랑 남자친구는 30대 초-중반 커플에 만난 지 250일 넘었고 어느 정도 결혼 생각하고 만나고 있어. 소소하게 티격태격할 때도 있지만 크게 싸운 일 없이 만나고 있어.

우리 100일이 지난 8월 말이어서 100일 기념+여름휴가를 같이 갔고, 남자친구가 처음으로 운전을 오래 했어. (남자친구가 항상 본인 차로 운전하니까 나도 항상 조수석에 타.)

자동차 보면 문 손잡이 말고 그 아래 발 쪽에도 소지품 넣는 칸(?)이 있잖아. 여행가면서 주유소에 들려서 기름 넣고 뭐 한다고 남자친구가 차에서 잠깐 내렸을 때, 내가 뭐 찾는다고 그 칸에 손을 넣었는데 뭐가 있는거야. 살짝 보니까 사진이더라고.

책도 책꽂이에 오래 꼽아두면 모양대로 휘듯이 그 사진도 칸에 완전히 밀착돼서 곡선으로 휘어있더라고. 그래서 옆으로 봐도 뭐가 있는지 보이지 않아. 그 칸이 좀 깊기도 하고. (자동차마다 다르겠지만!)

사진 확인은 안 했는데 살짝 보니 남자친구 이마까지만 보였는데 그냥 내 느낌에 전여친이랑 찍은 사진 같은 거야. ㅋㅋㅋ
그 뭔가 설명할 수 없는 촉이랄까...

사진은 보고 싶으면서도 보고 싶지 않더라고. 그냥 확인하고 싶지 않았어. 지금도 그래.

남자친구가 조금 눈치 없고 주변 정리를 잘 안하는 사람이야. 내가 봤을땐 백퍼 모르는 것 같아.

여기서 그럼 남자친구한테 물어볼까?
예를 들면, ‘차 조수석 아래 칸에 사진이 있던데, 뭐야?’ 라던가.
아니면 남자친구 몰래 내가 치울까..?

그 사진을 (전여친의 흔적) 남자친구한테 언급하고 싶지 않거든.
99.9%로 전여친일 것 같은데 0.1%로 아니라는 걸 내 눈으로 확인하는게 너무 싫어 ㅠㅠ

남자친구랑 전 연애에 대해 이야기하진 않았지만, 하는 말로 봐선 헤어진 지 5년 조금 넘은 것 같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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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나는 언급해야한다고봐.. 그래야 경각심 생기고 다른것도 혹시 실수하는게 없나 미리 체크하겠지

    2024.01.08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그냥 물어보는 게 낫지 않아? 뭐 보관하거나 찾으려는 척하고 꺼내서 엥? 이건 머야? 이런 식으로..

    2024.01.08좋아요3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나는 그냥 말할거 같아 거기 사진있는거 같아 전여친일거 같아서 보진 않았어 라고하면 찾아보지 않을까?

    2024.01.08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그래도 남의 개인 공간에 손대면 안될듯. 서로 그정도 배려는 하자

    2024.01.09좋아요0
  • user thumbnale
    경쾌한 오각형

    근데 말 안 하면 차 바꿀때나 알겠는데? ㅋㅋㅋㅋ 걍 처음 발견한척하고 이거 머양 여기 사진 껴잇는디? ㅋㅋ 하거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 알아서 정리하지 않을까 어쨌든 지금 사귀고 있는건 자기니까 자신감을 가지고 ! 말하고 난뒤엔 그냥 잊는게 좋은 것 같아 할건 다 했으니까

    2024.01.10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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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소리랑 욕먹을거 각오하고 글 올려,, 남자친구가 오년넘게 거의 육년 사귄 전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워낙 거절도 잘 못하는 성격이라 남친의 전여친이 맨 처음 사귀자고 할 때 부터 사실 사랑을 느끼진 못했다고 항상 이야기 했어(저랑 지금 남자친구가 친구였어서 이야기를 항상 들었었구) 그래서 그 친구를 오년 만날때 동안 매일 헤어져야하는데 못헤어지겠가고 이야기했어서 미쳤네 참 쓰레기다라고 이야기했지만 친구였어서 많이 이해하고 위로해주고 있었던 사이였어 남자친구랑은 물론 그 둘이 사귈 때 나는 남자친구를 좋아하지도 않았었고 남자친구도 날 좋아하지는 않았어! 그땐 그냥 술마실때 부르는 친구들 무리중 한명이였고 (단둘이 절대 술먹거나 만나지 않았음) 나도 전 남자친구랑 사귀고 있었을 때구!! 시간이 지나서 남자친구랑 그 전여친이 장거리 연애를 하게되고 더욱 더 그 전여친에 대한 마음이 사라졌다고 고민상담도 들어주고 하다보니 나도 막 전남친이랑 헤어진 와중이라 서로 연애나 결혼에 대한 가치관에 이야기하는 계기가 많아졌구,, (물론 한번도 단 둘이는 안만났구 친구 무리들이 같이 만났음) 남자친구는 전여친과 거의 매일 한두번만 카톡하는 정도로 헤어지는 와중이였고 난 이미 헤어진지 6개월 정도 지나서 전남친을 잘 정리한 상황이였던 때에 그러다 보니 남친이 나에게 호감이 생겼음을 알렸고 전여친을 정리하겠다고 했어 그리고 날 만나고 싶다고 했구 그리고 그 즈음 나도 어떤 계기가 생겨 감동받을 일이 있었어서 남친을 참 좋게 보게 되었어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어,,, 사실 환승이별 진짜 나쁘다고 생각했구 심지어 나도 내 전남친이 바람펴서 환승해서 다른 여자친구 만들어서 헤어진거라 되게 조심스러웠는데 근데 이 사람이 친구로서 봤던 시간들이 있어서 인가 진짜 전여친에 대해 사랑보다는 정만 남아있다는게 이해가 가더라,, 한두번 짧게 본 사이가 아니라 오래봤던 친구였어서 그런지 나도 이해가 가더라구,,, 뭔가 그래도 진짜 개나쁜 불륜녀 되긴 싫어서 완전히 정리하고 헤어진 후에 만나자고 했어,,, 남은 마지막 죄책감이랄까,,,, 그 이후에 남자친구가 일주일 뒤에 정리하고 왔다고 나랑 잘 사귀었구,,, 다른 사람 남자 뺏은거 같고 그래서 많이 죄스러웠어,,, 그래서 이 행복이 오히려 더 소중했달까,,, 내 양심을 버릴만큼이라고 생각하니깐, 그 전여친에게는 쓰레기일테지만 그래 내가 잘못했으니 쓰레기 내가 가지고 그 전여친은 벤츠 꼭 만나길 기도했고 정말 지금도 그 친구는 앞으로 축복만 가득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100일이 지난 지금, 어쩌다가 남친이 전여친과 연락하는 것을 알게되었어 5-6년 연애할때도 헤어지자 하면 전여친이 계속해서 붙잡았어서 이번에 정리할 때도 붙잡았던 모양인가봐,,, 그렇게 친구로 지내자고 자주 연락하고 싶다고 했나봐,,, 이건 남자친구가 나에게 직접 이야기한거야 정리는 했는데 차마 거기까진 매몰차게 끊지 못하겠다구 근데 이상한건 남친이 여전히 날 사랑한다는게 이해가 가,,, 그리고 믿음이 간다,,, 그리고 성격상 그 전여친과 아예 몰랐던 사이가 되는게 두렵다는 것도 이 남자가 진짜 병신이구나 라는 생각은 드는데 이해가 가,,,, 거절하지 못하고 착하다는 걸로 사람을 상처주는 행동이라고 말은 했고 나는 정리하고 오라는 의미는 연락포함 모든 것이였다고 설명했구,,,, 근데 와중에 남친의 마음과 행동이 무엇에서 비롯되어서 하는 건지 이해가 가는 나도 한심하다,,, 그렇다고 이걸 그냥 넘어가진 않을거야 이해는 가지만 행동은 어쨌든 결정해야하는걸 잘 알고 있으니깐,,, 남자친구가 그 100일동안 너무 표현을 많이 해주고 사랑을 듬뿍 줬어서 그런지 진짜로 날 사랑하고 나와 지속적으로 미래를 꾸려나가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었고,, 그리고 전여친과는 이렇지 않았다는 걸 내가 잘 알고 있어서 그런지 남자친구가 날 사랑한다는 건 너무 잘 알고 있어,, 지금은 시간을 갖는 중인데,,,, 정이라는게 무서운건가보ㅓ,,,, 일단 난 할수 있는게 없어서 정말 그 연락조차도 정리하기 어려우면 날 정리하던지 둘 중 하나는 본인의 선택에 달렸다고 이야기하고 오래는 못기다리고 어느정도는 기다리겠다고 했어,,,,, 다들 오래 사귄 연인에게 감정은 없어도 사랑이란 미련은 없어도 정이 너무 커서 쉽게 못 끊어내,,,,? 나는 그렇게 오래 연애해본 경험이 없어서 남친이 정말 저렇게 힘들어 할 정도로 선택이 어려운 것인가 궁금하다,,,, 긴 이야기 봐주어서 너무 고맙구,,,, 나같은애 할말 없는애인거 아는데,,,, ㅈㄴ짜 어디에 이야기 할데가 없어서 글썼어,,,,, 남자친구랑 사내연애 중인데 남자친구가 별로 안 좋아하는 직장동료가 있어 이 사람은 내 사수고 업무가 같아서 나랑 친하고 같이 많이 일함! 이번에 직장에서 큰 행사가 있어서 하루는 그 사수랑 일했고 다른 하루는 남자친구랑 일했는데 인스타에 그 사수랑 일할 때 찍은 사진 올렸더니 남자친구가 서운하다더라고 그리고 자기 나중에 전화한다고 전화를 끊었는데 인스타에 올린 사진을 내리고 남자친구랑 일할 때 찍은 사진을 올린다고 해도 그거대로 남자친구 기분도 별로일 것 같고<<나같아도 엎드려 절 받는 느낌이라 싫을 것 같음... 그냥 놔두기에도 서운하다고 했는데 그 글을 지우기에는 여러 사람이 많이 관련된 게시물이라 지울 순 없어 ㅠㅠ 사진 수정하는 것보다 그냥 놔두는 게 맞겠지 그럼...? 남자친구 지금 기분 개안좋아져서 전화 뚝 끊었는데 ㅠㅠ자기들 나 여기에 글 처음써봐 조금 길지만 내이야기 한번만 들어줄래? . 우리집은 보수적인편이야. 하루는 2년정도 잘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갑자기 헤어지라는거야. 부모님 보시기에 첫인상도 마음에 안들었고 학벌도 별로고 직장도 별로라고 더 좋은사람 많으니 헤어지래. 지금 내 나이는26살이지만 정말 결혼하고싶을 정도로 이때까지 만난 사람중엔 최고라고 생각하고있는데 엄마가 보기에 별로라고 헤어지래. (중간에 많은 이야기들이 더 있지만 너무 길어서 생략할게) . 결국엔 집에서는 헤어진걸로 하고 가족들 몰래 우린 계속 만나고 있었어. 그러고 1년쯤 지났어. 내방 벽에는 사진을 붙히는 공간이 있는데 중간중간 남자친구랑 찍은 인생네컷들도 안빼고 그대로 걸어놨단 말이야. 그런데 어느날부터 집에 올때마다 하나씩 없어지는거같은거야. 그래서 혹시 날이 꿉꿉해서 바닥으로 떨어지는가 싶어서 사진첩을 하나 만들었어. 앞에서부터는 친구들이랑 찍은 사진, 뒤에서부터는 남자친구랑 찍은 사진순서로 꽂아놨었어. 그리고 저번주에 새로운 사진을 끼워넣으려고 사진첩을 열었는데 남자친구랑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는거야. 이때부터 뭔가 이상함을 감지하고 엄마한테 물었어. 혹시 내 사진첩 건드렸냐니까 엄마가 무슨 사진첩? 그런게있어? 이렇게 말하셨어. 그래서 이상하다 엄마가 아닌가 했는데 너무 찝찝한거야. 그래서 몰래 시간날때마다 엄마방에 가서 책장이랑 서랍이랑 싹다 뒤졌어. 그리고 어젯밤, 엄마 책장 구석에서 사진들을 찾아냈어. 심지어 예전에 벽에서 사라진 사진들도 거기에 다 있었어. 진짜...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감도 안잡혀.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잘 풀 수 있을까??.. 난 계속 지금 남자친구랑 연애하고싶어..나는 20대 중후반, 남자친구는 30대 중반으로 8살 차이 나는 커플이야. 만난 지는 얼마 안 됐어. 이제 반년을 조금 넘긴 정도? 별거 아니긴 한데 결혼 문제에 대해 물어볼 게 있어서 글을 써. 우리 부모님은 ‘결혼은 하고 싶으면 해라’ 주의라서 평소에 얘기를 거의 꺼내지도 않아. 그런데 남자친구 아버님께서는 결혼, 손주 이야기를 자주 꺼내신다고 하더라구. 아마 남자친구가 어서 결혼하기를 바라시는 거겠지? 하지만 난 남자친구랑 결혼할 생각이 추호도 없어. 남자친구를 정말 사랑하고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지만, 난 비혼주의자거든. 내가 비혼주의라는 것까진 모르지만(굳이 얘기하지 않아서…) 남자친구도 사회에서 말하는 정상 가정을 꾸릴 생각은 딱히 없는 것 같아. 그래서 우리는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지 않고 현재에만 충실하면서 그런 우리의 사랑 방식에 무척 만족하고 있어. 문제는… 얼마 전에 남자친구가 아버님이랑 식사를 하면서 내 얘기를 하고 사진도 보여드렸는데 내가 마음에 드셨나봐. 남자친구 말로는 지금까지 만난 애인 중에 가장 맘에 들어하시는 것 같았다고 하더라구. 그래서 조만간 식사를 한번 같이 하자고 하셨대…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너무너무 부담스럽고 식사 자리에 별로 나가고 싶지 않아. 지금까지 만난 애인들 부모님과 식사를 해본 적이 없기도 하구, 아들에게 결혼을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분을 만나뵙는 건 뭔가 “제가 아드님의 아내 될 사람입니다~” 하고 소개하는 것 같달까… 오바일 수도 있지만… 아마 오바겠지… 아무튼 난 부담스러워…ㅠㅠ 이걸 뭐라고 설명하고 거절해야할지 모르겠어. 얼마 전이라 했지만 벌써 몇 주 전이니 당장 식사하자고 이야기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시기라서 벌써 숨이 턱 막혀… 어떻게 이야기해야 남자친구도 아버님도 감정이 상하지 않을 수 있을까? 자기들아 나 좀 도와줄 수 있을까ㅠㅠ..?? 안녕 자기들아 고민이 있어서 글 써봐ㅠㅠ ..심심한 쟈기들 혹시 고민 한 번만 들어줄 수 있을까? 나는 남자친구랑 만난지 1년 다되어가. 초반 땐 서로 너무너무 좋아해서 정말 불타는 연애를 했었어. 싸우기는 정말 많이 싸운 것 같아 그런데 그 이유가 대부분 가치관 차이었어 나는 남자친구를 이해하지 못하고 나도 남자친구를 이해하지 못해. 남자친구는 싸울 때마다 나한테 그냥 닥쳐, 입을 닥쳐라 꺼져 등등 말을 한 적이 있었고 친구들이랑 새벽까지 술을 마셔도 되냐고 허락을 구했는데 그 말을 듣고 나한테 정을 뗀다고도 했었어.. 어쨋든 남자친규가 너무 좋고 나도 잘못한게 없는 것도 아니어서 계속 만나오다가 최근에 남자친구랑 헤어져야하나, 헤어지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들어. 같이 공연을 보러 갔었고 아는 지인이 배우로 나오는 공연이라 공연 끝난 후에 기다리고 있었거든. 그런데 나는 기다리면서 주변 사람들도 구경하고 싶어서 진짜 50센치..? 정도 뒤로 가서 구경하다가 다시 앞으로 오고 이렇게 했는데 남자친구가 뭐하냐고 이런데선 자기 옆에 붙어있어야한다고 초딩도 아니고 왜 가만히를 못있냐고 하는거야 기본 개념이 없냐고. 내가 그 말을 듣고 너랑 1미터 이상 떨어진것도 아닌데 왜그러냐고 하면서 서로 티격태격 하다가 남자친구가 그냥 지금 얼굴 보기 싫다고 가라고 하는거야.. 내가 너무 화낸 것 같기도 한데 내가 남자친구 가려는거 거 막으면서 팔로 끌어당긴다고 힘을 좀 썼는데 남자친구가 내 가슴팍을 손으로 팍 미는거야..뭐 이런 자잘한 것들로 싸운 적이 정말 많아.. 내 잘못이라고 쳐도 싸울 때마다 역겹다 싹수가 노랗다 등등의 말을 듣는게 진짜 너무 힘들어. 그렇지만 남자친구랑 보낸 일년 중에 행복한 기억들이 나를 자꾸 붙잡아.. 헤어지는게 답인 거 아는데도 그 기억들이 너무 행복했어서, 남자친구랑 연락 다 끊고 사는게 이제 아예 모르는 사람이 되는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기도 하고..첫연애라 그런지 도대체 답을 모르겠어…
Geukrak
Geukr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