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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7.19

Q. 안녕! 자기들ㅎㅎ 나는 지적3급.경계선 지적 장애인 이고 남자친구는 나보다 연하 인데 휠체어를 타고 있고 뇌병변 장애야 처음 만난건 특수학교 전공과 모임 에서 만났어 만난지는 2년인데 남자친구 어머님을 한달전에 갑자기 만났는데 나를 좋아 하시고 며느리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어 지금도 똑같이 말하지만..ㅎㅎ "" 남자친구 부모님쪽이 대학교 집안이야 아버님은 서울대 법학과 나오시고 어머님은 중앙대 국문학과 나오셨더라구 남자친구 위에 형이 있는데 형은 의대 의학과 의사 시험 준비중이래 또 지금은 부모님 두분다 농사를 지으셔! 그 지역내에 땅부자라고 마을내 에서 소문도 났는데 울엄마는 남자친구 어머님 이랑 남자친구를 좋지 않게 생각하더라구 결혼을 해도 남자쪽이 휠체어를 타도 그래도 정신이 괜찮으면 배워서 둘이 작은 개인 카페를 하거나 돈을 벌수 있는 작은 일을 할텐데 이거는 솔직히 시집이 아니라 고생길 이라고 하면서 이건 절대 아니라고 하더라구 또 울엄마는 남자친구 어머님이 엄마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말하면은 엄마가 몇년전에 집을 아빠랑 저희 두고 집을 나가버리고 이혼도 했는데 새로 다른 남자랑 살림도 했는데 그래도 친엄마랑은 연락은 매일 해요 라고 말하거나 엄마 돌아가셨어요 라고 말하라고 하는데ㅠㅠ 솔직히 어떻게 그런말을해ㅠㅠ 자기들은 누구편이고 또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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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자기 안녕! 나는 어머님 마음도 이해가 가.. 내 딸이 고생하지 않기를 원하니까! 연애하면서 힘든 점이 있다면 그걸 평생 안고가야하니까.. 나이도 들테고… 그치만 자기가 행복한게 최우선이긴 한데.. 너무 어렵다 어머님 마음이 이해가 가서

    2023.07.19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울 엄마도 돌아가신 친할머니 처음 보셨을때 친할머니도 엄마가 마음에 안들었대 고모들도 마음에 안들어하시구 엄마는 내가 결혼을 해도 고생하는게 싫으셨나봐...

      2023.07.1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누구 편 드는 건 아니지만 나도 자기 어머니 마음이 이해가 가. 연애랑 결혼은 다른 거니까. 연애는 둘이서 좋아하면 그만이지만 결혼은 평생 서로의 배우자와 보호자가 되어서 생활도 같이 하고, 힘든 일이 있으면 둘이서 의지하면서 헤쳐나가고, 중요한 결정도 내리고, 아플 때 돌봐줘야 하는데 몸도 정신도 불편한 남자랑 결혼하면 자기가 많이 힘들고 고생할 걸 자기 어머니가 아시니까 반대하시는 것 같아.

    2023.07.19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자기도 울엄마랑 같은 생각이구나ㅠㅠ 울엄마도 추석.설날때 큰엄마 두분 말하는 태도 때문에 어이 없던게 한두가지가 아니였어ㅜㅠ

      2023.07.1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자기 많이 난처하겠다 ㅠㅠ 나는 자기가 생각하는 행복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결혼까지 생각하니 어머님도 마음이 복잡하신 거겠지만... 아직 시간이 있다면 차근차근 이야기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23.07.19좋아요3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우리 주변사람들도 남자친구 쪽 괜찮다고 하고 남친도 착하다고 하고 울엄마가 생각이 많이 복잡하신가봐ㅜㅠ

      2023.07.1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남친쪽 부모님이 땅을 물려주거나 지원 빠방하게 해주실 수 있다면 괜찮지 않나...? 흠

    2023.07.19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시집이 아니라 고생길 이라서ㅠㅠㅠ

      2023.07.1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음... 자기 어머니한테는 엄마가 막아도 난 이 결혼 할 거다, 엄마가 정말 날 사랑하면 나 엄마없는 애 취급 안 받게 상견례까지는 나가줘라. 그리고 내가 너무 힘들면 알아서 이혼할거고 위자료까지 받아낼테니 너무 미리 걱정하지마라 이렇게 말씀드려. 그리고 남자쪽 부모님한테는 엄마가 집 나갔다 이혼했다 이런 얘기는 절대 하지 말고, 그냥 딸걱정이 유난인 엄마라고만 말해.

      2023.07.19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그래야 겠다!! 고마워ㅠㅜ

      2023.07.1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안녕, 사실 나도 뇌병변 장애가 있어. 한 가지 다행인건, 남자쪽 집안이 부유해보여 다행인데.. 본인이 그 남자랑 결혼을 한다면, 평생을 그 남자의 간병인처럼 살 자신이 있어?ㅠ 난 그게 더 걱정인데?

    2023.07.19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

      2023.07.19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별 말씀을~~

      2023.07.2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

      2023.07.22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6

    남자네 가족 얘기만 나와있는데 남자친구는 어떤 사람이야? 자기는 남친의 어떤 점이 맘에 들었어?

    2023.07.2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순하고 나를 항상 좋아한다는점이 마음에 들었어!!

      2023.07.2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6

      좋네! 일단 결혼은 급한건 아니니까 지금 결정할 필요는 없구 남친이랑 연애하다가 또 다른 사람도 한번 만나봐 더 좋은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는거니까! 누구랑 만나든 자기가 행복하길 바랄게 ❤️

      2023.07.2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자기도 항상 꽃길만 걷쟈!!!

      2023.07.20좋아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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