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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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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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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남자친구와 다툰건 아니고 개인적으로 실망한 부분이 있어서 지금 이틀 삼일째 연락을 내가 안하고 있는데 객관적으로도 헤어짐까지 결정할 문제인지 여기다가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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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장 내 스트레스가 있어서 일 끝나고 남친에게 카톡함 (대충 스트레스가 있다 함)

2. 뭔데? 라는 말 없이 아무반응이 없어보여서 내가 " 아냐 말안할게 그냥.." 이라고 하니까 일단 너가 집에 도착하고 씻고 다시 얘기하자고 함

3. 집 도착하고 일찍 자서 내가 못봤긴 했는데 암튼 저녁쯤에 전화괜찮냐고 연락이 옴

4. 스트레스 때문인지 일찍 자면서 새벽에 모르는 사람 집에서 강간당할려하다 가까스로 빠져나가는 꿈을 꿈. 주변 거리 지하철 역 내부까지 생생해서 너무 놀랐고 무서웠음. 그래서 남자친구에게 무서웠다, 이런 꿈을 꿨다 대충 카톡함. (일찍자서 카톡 못봤다는 말도 물론 함)

5. 괜찮아? 라는 말 없이 그 남자가 누구냐는 말만 물어보거나 그래, 일단 밥먹어 라는 둥 무뚝뚝하게 답함

6. 그날 저녁에 어제 스트레스 받은 일에 관해 안물어보고 다른 얘기로 남친이 선톡함 (그냥 별거아닌 스몰토크)

7. 아까 일이 서운해서 달래주지도 않고 왜 무뚝뚝하게 답했냐고 물어보니까
" 사실 현실에서 일어난 일도 아니고 꿈이니까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해서 위로하는 말을 안하고 무뚝뚝하게 답한 것 같다. 그리고 솔직히 꿈이었어도 내 입장에선 외간남자가 여자친구랑 하는 내용이니 본능적으로 별로 듣고 싶지 않았다. 자신이 개인적으로 소유욕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라고 해명함.

8. 이 말하면서 남자친구가 " 그리고 꿈이라는 건 개인의 잠재의식이 어느정도 반영된 결과니까 더 기분이 안좋기도 했다" 고 말함.

9. ..? 잠재의식? 뭔 잠재의식 어떤 여자가 외간남자랑 강간당하는 걸 즐겨? 무의식이여도 그딴 무의식이 있나 싶어서 황당하고 나를 그만큼 가벼운 여자로 보나 기분나빴음. 또 난 너무 생생해서 무서웠는데 이런말하니 온몸에 힘이 빠져버림.

10. 마지막엔 남친이 꿈에 대해 위로를 안해준 것에 관해서는 인정을 하고 사과를 함. 그렇지만
내가 실망하는 부분도 이해하지만 내 입장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함.

11. 여러모로 내가 실제로 성적 범죄를 당했을때 얘는 어떤 반응일지 생각해봄. 나의 상처를 위로해주고 해결해주려는 노력보단 우선 와간남자의 정액이나 체액이 들어갔으니 그렇게 되어버린 나의 존재를 부정하고 거부감을 느껴 떠날 것 같다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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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독성이 많이 떨어지는 편인데 이 정도구..
하나가 아니라 여러개로 실망적인 부분이 많아서 헤어짐까지 고려하고 있어. 익들이라면 내 입장에서 어떨 것 같아? 헤어짐까지 생각할 것 같아?
T는 맞는데 이건 너무 아닌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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