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난 4반수생이야. 혹시 n수생이 있다면 하고싶은 말이있어.
이번 수능 국어부터 너무 핵 불이었잖아,영어도 역대급에 탐구도 어렵고....너무 기죽지말고 내일까지만 슬퍼하고 툭툭 털어내. 현장감이 무시 못하는 시험이 수능이니까 네 탓으로 돌리지마. 나는 6월 9월에 1등급이었는데 수능때 3등급으로 떨어져서 홍대도 못갈거같긴해.
그리고 학벌 정병이 심한 문과라면 특히 더욱 n수보다 편입을 추천할게. 제발 시간 버리지 말았으면 좋겠어. 진심이야...ㅠㅠㅠㅠ 난 재수해서 인서울 국숭세단 라인이었는데 삼반수 망하고 사반수했는데...재수때에 비해 수학 한등급 오르고 탐구 세등급 오르고 끝이야..국어는 결론적으로 그대로고...
물론 모든 사람이 그런건 아니지. 그중에서도 n수 성공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난 회의적이야. 당장 나만해도 6월 9월엔 중경외시이 라인이었는데 수직하락해서...
네 노력만으로 되는 시험이 아니란걸 명심했으면 좋겠어. 너무 밑바닥 실력이라면 오르기도 쉽겠지만...나처럼 고만고만한 인서울이라면 걍 편입을하도록... 얘들아 수고했어